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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12l
이 글은 4년 전 (2020/4/01) 게시물이에요

부모님이 반대가 많이 심해..... 나 쓰는내내 울컥울컥 하긴 했는데 괜찮을까? 부모님이 허락 해주실 것 같애...?


가족들을 설득하고자 편지를 쓰게 되었어요. 작년 1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1년동안 어떤것을 할 것 인가에 대해 고민한다고 했잖아요. 

저 역시도 다양한 방면으로 고민했고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분야인 반려동물, 연예계 쪽과 연관 지어서 꿈을 찾는게 어떨까 생각하게 되었고 둘 중 계속 고민

했어요. 

그런데 날이 갈수록 제가 그나마 할 줄 아는게 사진쪽인것 같은데  이것마저 까먹게 될 것 같고 이 분야를 좀 더 살려서 직업을 구하는게 좋겠다는 결정을 하게 되었어요. 

근데 학교를 다니면서 저는 적응하기도 힘들어했고 여러가지 안좋은 일 때문에 학업에 집중 하지못하였기에 생각보다 배운게 없다는 것에 자꾸만 좌절감을 느끼게 되었고

지금보다 더 나이가 들기전 하루 빨리 더 공부를 해서 꿈에 대한 발전을 시키고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고 싶어요. 

근데 지금 집에 있으면서 자꾸만 제약이 생겨났고 저도 모르게 가족 품에 의지하면서 ‘독립’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자꾸만 의존하는 삶을 사는것 같아 

전에 혼자 살때보다 많이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가끔은 너무 괴로워요.  

최근에 조금이라도 벗어나고자 면접을 넣었는데 유일하게 연락왔던 곳이 어쩌면 저에게는 새로운 발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도전이라도 해보고 싶었는데 

“연예인 좋아하더니 이럴줄 알았다.” “10대면 몰라도 20대까지 되어서 이런다.” 하면서 제 꿈을 무시하는 발언에 너무 속상했어요. 

차라리 코로나때문에 서울 가지 말라 하는 반응 이였으면 이렇게 속상하지 않았을텐데….. 

그래도 제가 그만큼 믿음을 주지 못했고 잘못하고 있기때문에 가족들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반응이고 마냥 한심해 보일 수 밖에 없다고 저 스스로 저를 자책하고 

그냥 집에 있으면서 알바나 해야겠다. 하고 위로했어요.  

그래서 알바 자리 하나 더 구하려고 면접 보려고 하는데 문득 또 저번에 서울가서 면접 보지 못했던 것에 너무 후회가 되기 시작했어요.

앞으로도 제 삶에 대해 후회하게 될 것 같아 너무 두려워요. 저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고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어요. 

엄마 아빠도 마냥 제가 생각 없이  막연하게 서울로 가고 싶어한다고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연예계쪽 , 반려동물 분야가 아니더라도 제 적성을 살려서 다양하게 일 할 수있는 곳이여서 그 곳에서 취업 준비를 하며 공부하고 싶은거에요. 

평소에 표현 하기 힘든데용기내서 말한거에요. 한번만이라도 이야기를 진지하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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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내생각에는 꼭 서울에서 해야하는 것이 뭔지 정확하게 말해보는게 어떨까?
4년 전
글쓴이
나 고시원에 들어가서 살면서 서울에서 공부하면서 서울가면
방송국? 같은데 단기 알바 같은것도 많고 하니까 그런거 하면서 경험 쌓고 영상 편집이나 이런것도 배우고 싶어서....

4년 전
글쓴이
절대 허락 안해주시겠지..... 나 진자 집에서 무시 많이 당해서 사실 자존감도 엄청 낮고 부정적이야
4년 전
익인2
아니야 우리 노력해보자 넌 이제 성인이고 스스로 돈도 벌 수 있는 나이야 니가 누구랑살지 어디서 살지 결정할 수 있어 최선의 방법은 모두의 동의와 격려를 받으며 가는 것이겠지만 상황이 여기치 않다면 그냥 가는 방법도 있어
자신감을 가져 넌 뭐든지 할 수 있어 무시받았다고 기죽지말고!!!!!말 끝 흐리지말고 끝까지 또박또박 말하자

4년 전
익인3
서울에서 정말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이 있어요 서울에 너무 가고 싶은 마음이 커서 이젠 머릿속이 그 마음으로 꽉 차버렸는데 만약 가지 못하게 된다면 분명 전 많이 후회할 거예요 그리고 열심히 하고 싶은 걸 찾고 해보고 하기에도 모자란 시간을 그렇게 오랜 시간 후회로만 가득 차서 보내고 싶지 않아요 그럴 바엔 하루라도 빨리 서울에서 제가 해 보고 싶은 걸 하고 싶어요 허락해주신다면 그 소중한 시간 절대 허투루 보내지 않을게요 제가 서울에서 시간만 허비하진 않을지 걱정되신다면 현재 내가 서울에서 무엇을 하고 있고 무엇을 할 예정이다 잘 소통할게요
4년 전
익인4
뭔가 서울에 못 가면 너무 후회할 거구 그 후회할 시간이 참 길 거구 어쩌면 평생 계속 마음 한 구석에 담아두고 있을지 모르잖아 그리구 그렇게 후회하고 있으면 진로나 적성 찾는 것도 더딜 거구 그럴 시간에 차라리 서울 가서 하고 싶은 걸 빨리 해 보는 게 낫다! 막 이런 마음을 써봤는데 이런 식으로 어필해보는 건 어떨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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