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랑 같이 일하는 병원 선생님이 나 달래주면서 치킨 먹었는데 내가 선계산 하니까 잘먹었더고 계속 말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냥 제가 살게요 했는데 3만원 초반 나와서 많이 나와서 안 된다고 나누자고 괜찮다고 계속 그러는 거 그래서 처음에는 무시했는데 집 같이 가다가 내가 오늘 실장님 커피 살 이유 생겨서 그거 말하는데 자기는 라떼 먹고 싶다거 그 얘기 세번인가 하길래 내가 치킨으로 만족하랬더니 그건 꼭 나눌거라고 라떼 말했거는 난 괜찮댔는데 뭔가 사는 입장에서 그냥 잘 먹을게요 다음엠 제가 살게요가 아니라 괜찮다 나누자 이러니까 사는 마음이 불편해 ; 그래서 오늘 실장님 거 사면서 그 쌤 것도 사고 그 선생님한테 너무 부담되는 가격이니까 나누는 대신 커피 산다고 다음엔 부담 안 되는 거 먹으러 가자고 하면 괜찮으려나?? 괜히 돈 안 쓰는 애 같아 보일까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