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30대 둥들아 100일 챙겨 안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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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챙겨?? 그냥 만나서 데이트하거나 못 만나도 뭔가 말 한마디 건넨다던가 그런..? 

[익인1]

난 그냥 백일이넹 하고 넘어가

[익인2]

우린 생일말고는 아무것도 안해

[익인3]

생일만... ㅎ

[글쓴이]

사전에 서로 약속하고(?) 그러기로 한거야?!

[익인5]

그건 아닌데 성격이 둘다 뭔가 챙기는 느낌은 아니야 ㅋㅋㅋㅋ

[글쓴이]

아아 ㅎㅎㅎ그럼 서로 성격이 잘 맞는구나!!! 그렇담 좋네 ㅠㅠ

[익인4]

우린 20대중반-30대인데 100 200 300 다 챙겼어. 밥 먹고 축하한다구 함. 300일엔 남친이 작은선물도 주더라.

[글쓴이]

나랑 똑같네 우리도 20중반-30대인데.. ㅎㅎㅎ 잘 챙겨주시는 분이구나 좋겠다!

[익인6]

해달라그래바 난 기념일 아닐 때 자잘하게 선물 조금씩 했었엉!

[글쓴이]

ㅠ_ㅠ 나도 내가 기념일 아니어도 그냥 조그마한 선물들 하고 그랬는데..
약간 남친 반응이 항상 갑자기???웅??? 이런 반응이라(칭찬이나 선물에 약한 타입인듯)
그래서 내가 막 민망한거야 ㅋㅋㅋ짜증나기도하고 (??)
아 암튼... 하..사귀기 초반에 이야기했으면 좋을텐데 이미 100일 다 되었는데 말하는것도 뭔가 그렇고 나왤케 소심하짘ㅋㅋㅋ

[익인7]

그래도 지금이라도 100일 때 모할지 물어바바. 우리 100일에 뭐할까? 내지는 100일 주말에 뭐하지? 이렇게 말하면 알아듣지 않을까?ㅜㅜ
그리구 기본적으로 쓰니네도 20대중반-30대면 남친이 조금 더 잘해줘야 한다 생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남친한테 오빠 나 있을때 잘해~ 나처럼 이쁘고 어린 애가 오빠 좋아하잖아~ 이야기 많이 해...ㅋㅋㅋ 둥이도 자신감을 가져봐!

[글쓴이]

7에게
둥이너무... 귀여운거아니야...?ㅋㅋ큐ㅠㅠ힣

근데 약간 우리 상황..?이랄까 남친 상황이 ㅠㅠㅠ
너무너무 바빠서.. 오늘도 연락 끊겼고 이러거든
솔직히 ㅋㅋㅋ 진짜진짜 못해주고 있는데 이게 일때문에 그런거라서
나도 뭐라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야.. ㅋㅋㅋㅋ

100일도 이제 며칠 안남았는데..
근데 또 하필이면 (?) 그 날이 가장 친한 직장 동료분 생일이시더라
아마 남친은 100일인것도 모르는거같아! ㅋㅋㅋ 그리고 어차피
못 만날거같아서 ㅎㅎㅎ

나는 내가 먼저 카톡으로 깊티라도 주면서 앞으로 잘부탁해~이런 말이라도 할까
아니면 그냥 나도 넘길까 고민중이야..ㅋㅋㅋ
내가 자신감이 많이 없는것도 맞고. .그냥.. .
여러모로... 뭔가 슬프닿ㅎㅎㅎ 새벽 되니까

[익인8]

글쓴이에게
아니야 자신감을 가져야 돼ㅠ 우리만 해도 스무살 동생들 보면 반짝반짝 빛나고 얼마나 귀여워. 남친도 분명 쓰니를 보면서 반짝반짝 빛난다고 생각할거야. 주말에라도 못 보려나?ㅜㅜ 대놓고 "100일인데 주말에 예쁜데서 밥 먹는게 어때?"라고 하는 건 어때? 100일 당일에는 카톡으로 쓰니가 먼저 100일 축하해 이런 식으로 100일인거 짚기만 하구 주말이나 다음 데이트라도 꼭 기념했음 좋겠어. 둥아 만약 지금 100일을 근사하게 못 보내면 100일도 그냥 넘겼는데 200일 300일에도 그래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 분명 할거야. 우리는 알콩달콩한 연애를 할 가치가 있어.

[글쓴이]

8에게
ㅠㅠㅠㅠㅠ정말 고마워 둥아 ㅠㅠㅠㅠ
한달에 한두번 보는데 그것도 언제가 될지 모르는 식이어서 이번 주말에도 아마 못 보겠지만..그래도 둥이가 말해준대로 100일 짚고가고, 다음에 만나면 제대로 데이트하자고 말해봐야겠어! ㅎㅎㅎ ㅠㅠㅠㅠ 고마워 ㅠㅠㅠ 100일 기념같은거,
괜히 기대하고 설레하는 내가 어린건가 싶기도하고 참 그랬는데..
ㅎㅎㅎ고마워 어떻게든 예쁜 연애 하고싶다! ^^

[익인9]

글쓴이에게
응응 100일 데이트 잘해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