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직접적으로 일본에 타격을 주는 불매를 하려고 했거든 일본기업 불매, 일본관광 불매, 일본식품 불매 이런거 근데 자꾸 '왜 나이키는 불매안해? 다이소는? 애플은? 여기는 일본에서 주식가지고 있는데 왜 불매안해? 여기는 친일기업인데 왜 불매안해?' 이런식으로 따지고드니까 너무 피곤해... 현실적으로 산속에서 자급자족해서 살거 아니면 그런 기업 다 거르는것도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내가 애플을 소비한다고 일본에 이득이 되는건 없잖아...내가 나이키 운동화를 신었기때문에 일본여행가서 돈 펑펑 쓰면서 불매안하는 사람이랑 동일한 취급 받는건 쫌 기분나빠... 솔직히 본인들이 일본 소비하는거 정당화하려고 '너도 스벅 갔으니까 나도 일본 갈거야' 하는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