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랑 어릴때 여행은 자주 갔거든? 여름마다 바다 가고.. 근데 엄마아빠랑 논 기억은 없어 키우기만 했지 나랑 안놀아줬어.. 어릴 때 늦게까지 수영다니면 맨날 내 친구들은 어머니나 아버지가 데리러 오시는데 우리엄마아빠는 안오고.. 항상 옆에서 보면서 부러웠어 학교다닐때도 다른 친구들은 엄마아빠가 준비물 챙겨주고 교육에 관심 많아하고 그러는거 옆에서 지켜볼때 그땐 몰랐는데 서서히 열등감이 생겼던거같아 내가 공부 잘하든지 말든지 시키지도 않았으면서 아빠는 내가 좋은 대학 못간게 쪽팔리대 나한테 관심도 없었으면서.. 날 학대하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나한테 관심이 없다는게 어릴때도 느껴졌어 한번이라도 얘기해주고 그러지.. 고딩시절에 어릴때는 이러이러해서 힘들었다고 말했었는데 나중에 나 혼낼땐 ‘지겨워도 다 들어줬더니만’ 이러는거 듣고 정이 확 떨어진다고 해야되나..? 내가 자존감 자신감 상실에 회피형 성격장애인게 다 엄마아빠탓이란 생각밖에 안들어 근데 유튜브에서는 원망해봤자 좋은게 없다고 하는데 계속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