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 만났는데 친구가 서울대 과잠 입고 온 거...ㅠㅠ 참고로 지방익이야 그때 되게 비참했어서 공부 열심히 했는데 수능 날 생리 터지고 생리통 때문에 수능 미끄러짐 결국 지방 국립대 가게 됐는데 갑자기 생각나네 + 헉... 잠시 딴 거 하다가 다시 들어왔는데 핫플 되게 놀랬다 8ㅅ8 이렇게 관심 받을 줄 몰랐는데 다들 같이 화내줘서 고마워...! 당시에는 평소에도 그냥 예민하기도 했고 이런 걸로 비참해하는 게 이상하다 생각했고 그냥 소중한 친구니까 애써 넘어갔는데 내 감정이 정상적인 거였다고 생각하니 되게 안심(?)된다 또 친구랑 별개로 힘들게 고생한 만큼 수능 못 나와서 많이 우울하기도 했는데 어디서든 내가 열심히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어 ^__^ 파이팅 나 자신 어찌 됐든 다들 너무 고마워 ㅠㅠ 본인 일처럼 같이 공감해줘서 다들 좋은 밤 보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