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장보고 가다가 엘베에서 만났는데 혹시 XXXX호냐고 묻는 거야
그래서 그렇다고 하니까 너무 시끄럽다고 경비아저씨한테 말하고 왔대
그래서 뭐가 어떻게 시끄럽냐고 물어보니까 뭐 끄는 소리가 계속 나고...뭐 이러는 거야
근데 끄는 소리가 우리 집에서 날만한게 식탁 의자 끄는 소리 밖에 없는데 식탁에서 밥을 하루종일 먹었다 안 먹었다 하는 것도 아니고 어이가 없는겨
심지어 밥도 아침 저녁 말고는 점심 때 사람도 없어서 그 두 번이 다거든?
계속 난대 근데 그 소리가
그래서 내가 듣고 있다가 그거 우리 집 소리 아닐 수도 있다고 아랫집이나 윗집일 수도 있다고 우리 집은 끌만한 거 식탁 의자 밖에 없고 식탁에서 밥 몇 번 먹는다고 그게 그렇게 시끄럽다고 하시냐 이러니까 뭐 어쩌구 저쩌구 그러는 거야
그래서 엄마가 아 그러면 집에 올라와서 보시던가요 이래가지고 왔는데 이 소리가 맞는 것 같댘ㅋㅋㅋㅋㅋㅋ진짜 겁나 예민보스..
엄마가 빡쳐서 아줌마한테 아 그럼 이제 식탁에서 밥 안 먹을게요^^ 거실에서 먹어야겠당 이러고 갔는데 소름인건
지금 이 글 쓰고 있는 도중에 그 아줌마 우리 집 와서 벨 누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