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털 먹는 우리 괴양이 /먼저 대학교 1학년 새내기 시절 : 옷에 관심 1도 없고 그냥 주서 입던 시절
진짜 충격과 공포의 패션....이땐 옷에 관심 없어서 전신 사진도 별로 없음..... 진짜 너무 충격적... /대학교 2학년 중국에서 공부하던 시절 : 옷에 관심은 생겼으나 아무 생각 없이 사고 아무 생각 없이 매치해서 입음 난해한 옷 좋아함
살짝 보면 무난해보이지만 상의 재질이 서로 비비면 위끼위끼 소리나는 그런 재질의 시스루... 까만브라자 다 보여줌
레깅스가 대유행해서 따라 샀는데... 발목 오는 양말..왜 신은거지.... 신발은 작아서 구겨신고... 후드안에 후드 또 입었음...진짜 이상함... 하지만 포즈는 자신있게/
신발...왜 ...왜.....
가죽자켓인척 하는 불태우면 타는 자켓입고 게다가 안에 입은 니트소매가 다 삐져나옴..... 그냥 전체적으로 이상한 조합....
학교갈때 패션.. 뭐가 이상함 어색한 느낌..매치를 못해서
양말 망사양말,머리도 요란하게 노랑,보라,파랑,초록,오렌지,백금발까지 다 했음
귀걸이도 요란 사고 한번도 안껴봄
이 옷을 입어보고 골반이 없다는걸 직시하고 몸매 커버를 해서 입어야겠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함 근데 중국사람들 워낙 요란시럽게 입어서 나는 내가 이상하게입는걸 몰랐음 ^^ /대학교 3학년 내 패션센스 깨닫고 겁먹고 한국 온 상태 : 이제 그냥 아싸리 차분히 입자파로 돌아섬
나....름...?무난????검정 가디건에 그냥 청치마... 사진찍을땐 예의바르게
태국 여행 여전히 비비면 위끼위끼소리 나는 재질 옷 선호
친언니와 트윈룩 입을 만큼 성장함 무조건 깔끔하게 입으려고 노력
약간 난해하지만... 전보다는 꽤 괜찮아진 모습
깔끔!!!! 색 조합도 구리지 않게 한다!!
이것도 태국여행 하지만 이상한 무늬 좋아하는거 여전함
만족! 이 정도로 이제 무난하게 입음!!! 깔끔!!!!! /대학교 4학년 여름까지 한국 있다가 뉴질랜드 공부하러갔음 : 이제는 어디서 옷갖고 지적은 안듣게 됐음 근데 외국애들은 옷을 맨날 똑같은거만 입고 다녀서 나도 미니멀리스트로 변했음
흠잡을 곳 없이 깔끔하지만 사람들이 호텔슬리퍼냐고 묻는게 흠이었음
짝짝짝
오옷..! 아니잇! 녀석! 꽤 스타일리쉬하기 까지 하잖아..!! 하지만 제일 친한 친구가 이따우로 입고 나오면 다신 안만난다했움..ㅜ
하지만 아직 내 패션센스에 대해 확신 없어서 불안하면 그냥 이렇게 완-전 심플하게만 입고 다녔음..
오옷! 굉장하잖아!! 완전 멋진 발전 하지만!
약간 조잡하거나 난잡한 디테일 놓지 못 했음...
뉴질랜드 왔는데 다들 맨낼 트레이닝복만 입고 맨날맨날 똑같은 옷 입고 다니길래 내가 가진 옷 모두 전-부 팔았음! 판매완룡>〈
2주짜리 여행갈때 이렇게 아래위로 한벌씩만 가져갔어서 사진 보면 1박2일 여행같아보임ㅋㅋㅋㅋㅋㅋ 외국애들도 여행갈땐 최소 2벌은 들고가더라고 허헣ㅎ 여튼! 겨울옷은 후드 한개랑 이거랑 집업 하나 남기고 중고장터 이런곳에다가 다 팔았음 바지 3개랑 미니멀리스트되기로 결정! 아 한국가서 입을 여름 반바지 하나 남기고 한국가서 또 옷을 많이 사고싶다고 생각이 바뀔 수도 있지만.. 여전히 가끔 급하게 정해서 입고 나가거나 하면 예전같은 느낌이 나는데 나름 전에 비해 많이 호전됐다고 생각함..... 혹시 지적할거 있음 지적해주셈... 나는 배움이 피료행 태생적으로 갖고 태어난 패션 센스가 0.00001도 없음........ 센스가 없어.... 그스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