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오빠한테 고백했는데 나한테 맘없데 ㅜㅜ

짝남오빠한테 몇일전에 고백했는데 그냥 나한테 맘없고 앞으로도 맘없을거같으니까 포기하라고 들었어 그래도 친구사이는 변하지말자 이런식으로! 근데 내가 포기안돼서 계속 다가가고싶어 ㅜㅜㅜ 그오빠랑 엄청 친해서 그오빠 자취방에 놀러가거나 따로 잡는약속도 많고 거의 일주일에 한두번은 무조건만나 그리고 거의 전화도 2-3시간은 기본으로 하는데 그냥 부딪히는일 많은거같은데 짝남오빠맘 못돌리나 ㅜㅜ

[둥이1]

착하내 그래도 선그어주구 어중간한게 제일 나쁜거야

[글쓴둥이]

ㅜㅜㅜ 그전까지는 완전 어정쩡하게 내가 스킨쉽을 해도 다 받아주고 내가 엄청 좋아하는티 팍팍냈었는데 그냥 다 받아줘따ㅏ..

[둥이2]

상대가 앞으로도 맘 없을거같다고 했으니까 없지않을까...

[글쓴둥이]

그런가 ㅜㅜㅜ 진짜 맘돌리구 싶다ㅏ..

[둥이2]

그분한테는 쓰니가 좋은 친구였나봐...!

[둥이3]

엑 너무 ㅂ...ㄹ... 너가 끊어내야해

[둥이4]

맘없다고 확실하게 했는데도 계속 그러면 그 오빠도 부담스러워 할거야ㅠㅠㅠ

[둥이5]

지금도 맘 없고 앞으로도 맘 없다면서 스킨쉽 하는 건 왜 받아주고 자취방엔 왜 들여보내주는지 몰겠네,,,
제대로 선 긋는 사람도 아닌듯 난 별로야 그 사람

[둥이6]

이제 확실히 얘기하고 거절 한거면 그 오빠도 둥이가 헷갈려할만한 행동들은 딱 안하지 않을까? 그동안은 친해서 따로 잡는 약속이 많았지만 이제는 좀 줄인다던지..?

[둥이7]

상대는 정말 좋은 친구라고만 생각했나보네 ... 맘없다고 딱 잘라서 말한거면 돌리긴 힘들겠지 ㅠㅠ 작정하고 들이댈 생각이면 친구로서도 안지낼 각오하고 해야될거같아 상대 입장에서는 좋아지면 좋은거겠지만 진짜 마음이 1도 없으면 그냥 세상 부담스러운 사람으로 느껴질테니까 ㅠㅠ

[글쓴둥이]

아ㅠㅠㅜ 그런가,, 진짜 모르겠다 포기하는게 나을거같지,,?

[둥이7]

만약 나라면 포기하려고 노력은 할텐데 그게 안되면 그냥 포기한척 친구로 지내면서 진짜 천천히 조금씩 더 다가갈거같아 친구라는 선을 넘을 수 있게 ㅋㅋㅋ근데 어느정도 선에서 철벽치면 거기서 멈춰야겠지 ㅠㅠ

[글쓴둥이]

내가 표현을 하는건 내의사니까 말리진 않을거같은데 자기는 한번 정한건 안변한다 이런느낌,,? 너가 알아서 해,, 힘든건 너야 이런느낌 생각해보면 정말 나뿐사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