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사랑 많이 받았을 거라 생각하는데 아니 전혀 위로 언니만 셋인데 언니들 시다바리로 살았어 어릴 적에는 언니들 뒷바라지가 우선이니깐 부모님 맞벌이 하시고 나는 이모네 집에 맡겨졌어 8살 때 우리집에 왔고 그 때부터 언니들 인형으로 살았어 언니들 결혼하고 애 낳으니깐 중학생 때 엄마는 언니 애 봐 준다고 나 버리고 애 보러 갔어 응 그렇게 언니들 결혼 출산 쭉 있다 보니깐 난 성인이고 부모님은 60대 중반이야 난 받은 것도 별로 없는데 난 왜 부모님 사랑도 제대로 못 받는데 뭔가 받으려고 하면 조카들이라는 존재는 왜 나타나서 나를 이렇게 만드는데 늦둥이들은 부모님이랑 함께한 시간이 짧아서 더 사랑 받는다는 말 누가 만든 건데 난 아니었단 말이야 적어도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