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뭘하면 다 싫어해 다 반대한다?
우리언니부터 일단 살찌면 뭐라고해.. 왜 이렇게 됬냐고 살빼라고
귀뚫는거 좋아해서 중학교때부터 계속 뚫고 막고 했는데 언니가 앞으로 몇개 이상 뚫지마라 안그럼 찢어버리겠다 이러고
나도 남이 봤을 때 과해보이는 거 싫어 그렇게 과하게 하지도 않았고,
막히면 냅두고 다시 뚫고 반복이거든 그러다 몇개는 막았고
타투도 싫어해 ㅋㅋㅋㅋ 살에 타투를 하든 말든 내 몸이고 나도 사회생활해서 어느정도 자제하고 과한거 싫어든
온몸에 하고 싶은건 아냐 그냥 현재 내가 스트레스 받고 해소할게 없어서 예뻐 보이는 디자인을 내 몸에 새기고 싶은거거든 볼때마다 기분이 좀 나아지니까
그런거 때문에 젤네일도 매달 받아서 일하다가 스트레스받으면 손톱보고 좀 풀고 그렇거든..
무튼 타투도 못하게해서 몰래 세개했거든 미니 하나 별자리랑 레터링 손바닥에 하트도 했지만 그건 지워졌고
남들이 봤을때 손목은 어느정도 보여서 어쩔 수 없지만 회사에서 뭐라 안하고 면접 볼때도 딱히 문제 없거든 사무직이라 남들한테 보일 일도 없고
물론 과하게 여기저기 다하고 크게했다면 내가 문제일 수도 있지
하지만 내 자신도 과한거는 싫고 그저 스트레스 받을 때 해소용으로 조그만하게 몇개 하는건데 언니가 하나 더 하면 칼로 다 파내버리겠데 ㅋㅋㅋㅋㅋ
남친도 과한 타투가 싫다고 하지말래 몰래하면 또 뭐라하고 과하지만 않으면 되니까 맘대로 하라했는데
이걸로 어제 엄청 싸웠어 ㅋㅋㅋ
다들 나의 자체가 좋은게 아닌가봐 그냥 자기들한테 맞춰서 보는거 같아 너무 지겨워 항상..
내 몸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해도 왜 이렇게 다 싫어하는지..
부모님도 뭐라 안하는데 친구들 남친 언니 다 잔소리하고 화내니까 내가 비정상 같아 ㅋㅋㅋ하 진짜 지친다
다들 내가 우울증인지 내가 어떤생각을 하는지 관심없고 그저 자기들 틀에 맞춰서 보나봐
이럴때마다 정말 죽고 싶어..길가다가도 차에 치여볼까 누가 죽었다하면 나도 저렇게 죽어볼까 칼로 찔러죽으면 어떨지 손목베면 어떨까하고
항상 고민하거든 저번에는 행거에 옷이 자살할때 쓰는 목줄처럼 묶여서 걸려 있는데 목 한번 걸어볼까하고 몇십분을 그 끈보면서 고민했거든
이러다 충동으로 할까봐 사실 겁나 자존심도 낮고 결핍도 있고 어떻게할지 모르겠아//
얼마전부터는 담배도 핀다? 다들 알게되면 또 뭐라 하겠지...?
하아 빨리 먼곳으로 가서 가족들 친구들하고 멀어져 혼자 고요하게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