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때 같은과 동기를 좋아하게 됐는데 여친있다는거 알고 아예 맘 접으려고 했었거든.. 근데 자기가 먼저 다가오고 술만 마시면 전화하고 스킨쉽하며 먼저 다가오다가.. 어느정도 내가 받아주니까 만만하게보고 폭언 퍼붓고 주변에서도 괜찮냐고 물어볼정도로 ㅎ9취급하면서 지내왔는데..그러면서 난 우울증 생겨서 자해도 많이하고 병원도 다니고.. 2년이나 지나서 어제 여친이랑 같이 걸어가다 나 마주쳤는데 잠깐 멈칫할뿐 인사도 않고 쌩 지나가는거 보고 정말 마음 접기로 다짐했어.. 연락도 아예 피할거고 그냥 상종을 안하려고.. 진짜 힘들고 마음도 아프고 괴로울 것 같은데 잘 할 수 있겠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