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대학병원 의사(교수)들 성격이 진짜 멍멍이같니?

오늘 엄마 수술날짜잡고 이것저것 진료받으러 가는날이었거든 그교수는 두번쨰 보는거였어

원래 수술전에 다른거 검사받고 진료받으니까 다른 과 의사들도 보러갔는데 그분들은 그냥 뭐 까칠해도 그러려니 할수있는 정도였는데

아니 ㅋㅋㅋㅋ 당연히 수술앞두고서는 몇시간걸리냐 마취얼마뒤에풀리냐 이런거 궁금할수있지않나?

본인 몸이 수술받는건데 당연히 궁금한거 물어볼 수 있다고생각하는데

우리엄마가 거의 처음 수술받아보시니까 걱정이되시기도 하구 그랬나봐

근데 그 교수가 ㅋㅋㅋㅋ 진짜 엄마한테 엄청 짜증내고 혼내고 무슨 애 혼내듯이 뭐라뭐라 하는거야

왜 그딴걸 궁금해하냐고 혼내고

그냥 묻지말고 수술 하나보다 하면 말없이 수술이나 받으라는거야 

난 진짜 가만히 참고 참다가 우리엄말 너무 무시하고 우리엄마한테 너무 그러니까

내가 옆에서 들으면서 겁나울었어 근데일단 티는안내려고 마스크 크게 올려쓰고 그안에서 울다가 진짜 멍멍화나서 겁나 뭐라하려다가 우리엄마 수술해주시는 분이니까 참자 하고 나오자마자 겁나욕했어 진짜

어떻게 저 인성을 가진 교수가 산부인과 진료를 보지 싶었고 진짜 너무속상했어 진심

개인병원 가면서 그런 의사들 1도못봤는데 ㅠ

[익인1]

케바케더라 그래도 따뜻한 분들도 있던데...

[익인1]

쓰니 토닥토닥ㅠㅠ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선은 지켜야지 의사가 환자를 막대하면 어떡함

[글쓴이]

그니까 ㅠ 진짜 너무속상하고 너무 화났어..

[익인2]

사바사 겁나 심함 근데 환자 많고 수술 많이 하시는 교수님이면 성격 안 좋을 확률 높음

[익인2]

걍 수술 끝나면 컴플 걸어 그럼 교수님한테 병원 측에서 뭐라 그럼 그게 그나마 효과 있음

[글쓴이]

안그래도 수술 끝나고 컴플레인이나 병원 사이트에 후기 올리는데에 뭐라고 하려고 ㅠ 국

[익인2]

ㅇㅇ병원 사이트 무슨 고객의 소리 이런데 올리는게 직빵이야

[익인3]

뭐야 말하는 거 왜저래; 우리엄마도 조만간 수술해야해사 상담 같은 거 하는데 증상 말하다가 식은땀 날 정도로 아팠다 뭐 이러니깐 식은땀 흘릴 정도는 아니구요 이러더라; 환자가 그 정도로 아팠다는데 왜 본인이 맞다 아니다를 판단하는지.. 간혹 환자들 상태나 두려움 뭐 이런 거에 공감 못하는 의사들더 있는 거 같아

[글쓴이]

와 진짜 그의사도 말 너무심하다 ㅠ 우리엄마도 대학병원 가서 진료받고 수술해야하는거 알고있었지만 코로나때문에 여길 좀 나중에 오려고 미룬거란말이야 ? 미루다가 이번에 가게된건데 왤케 늦게왔냐고 해서 코로나어쩌구 얘기하니까 그건 핑계라는거야 ㅋㅋㅋ 너무기분나빴잖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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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입원하고 퇴원할때까지 4박5일이나 길으면 6일정도 걸린다니까 그냥 그정도 참고 넘기려고.. 담당의 바꾸고 막 그러면 또 수술날짜 다시잡거나 좀 복잡해져서 넘어갔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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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엄만 아무렇지 않아하고 원래 의사들 저렇잖아~ 하고 오히려 더 열받으라고 더 질문하시고 ㅋㅋㅋ 그러시는데 괜히 내가 열받는거 ㅠㅠ 엄만 신경안쓰실거같기ㄷ하고 ㅠ 아무튼 잘 넘겨야지 ㅠ 고마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