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다섯명인데 부모님 명의로 된 집, 땅, 차 이런거 없이 빚은 많았고 2~5년마다 이사했다 과거에 방 두개짜리 있는 작은 집에서 산적이 엄청 많았는데 방 한개는 부모님, 다른 한개는 나랑 혈육들이 같이 썼음 ㅋㅋㅋ 그래서 개인 사생활 이런거 딱히 없었던걸로 기억나네 화장실도 한개 밖에 없었고 주로 2n평짜리에 살거나 제일 작은 집이 1n 후반평 되던 곳이였음 부모님 일이나 수입이 일정하지도 않았고 아빠는 거의 반백수 였음 그래서 저녁도 거의 야채 위주로 먹거나 간장계란밥 먹거나 고기 먹은일은 명절이나 제사 있거나 엄마 월급 받을때다 어릴때 내 방이 있는지 없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내 방이 생겼던 기억이 중고딩때였다 그때 처음으로 방 세개에 화장실 두개에 32평이였는데 방음 잘 안됐고 가끔가다 비오면 거실에 물이 새고 갑자기 물 안나와 정전 됐... 어릴때 그나마 수학이나 영어 학원 다녔긴 했는데 2~3년이 최대이긴 했더라 그 이후에는 돈 없어서 못 다녔고 아빠는 돈 빌려주고 아직도 못 받고 나 대학도 못갈뻔 했는데 엄마가 대출해서 겨우 보내줌 (참고로 내 혈육들 다 학자금 대출 있고 엄마는 그때 신용불량자 될뻔함) 대학 준비로 사야하는 것들도 다 눈치보고 부담 꽤 받았고 노트북 물려받아서 씀 용돈도 받긴 받는데 엄만 적게 준다고 미안해 하는중 지금은 첫째가 독립하고 나는 학기마다 기숙사 살아서 방 두개에 화장실 하나인 집으로 이사했는데 방학마다 방 같이 쓰니깐 불편하다 밥 먹는것도 반찬 별로 없고 같은 것만 몇주는 먹어서 질려감 아빠는 일 안하시고 엄마만 일하는데 돈 별로 없어서 나 용돈 주기 싫어하심 대학교도 지금 등록금 때문에 나랑 엄마는 한숨이고 막막하다 과거나 현재인 지금이나 울집은 여전히 가난해서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