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 가고 진짜 성격 잘맞는 친구였는데
1 나랑 친한 남자동기(오빠)한테 어장질함 난 몰랐음 이 남자동기랑 나 친구 3명있는 술자리서 친구가 썸남이 있다고 말함 남자동기가 술자리 끝나고 멘붕와서 자기도 썸인줄 알았는데 썸남이 있다고 해서 맘 접었다고 나한테 말해서 그때 알았음
2 그냥 그럴수도 있지뭐 이런식으로 넘어갈랬는데 그 술자리에서 친구가 내가 화장실 간 사이에 자기가 썸남있다고했을때 무슨 생각 안들었냐고 오빠의 진심을 말해달라고 했대서 멘붕옴
3 심지어 그때 썸남이 수능 앞둔 고3이었어서 더 친구한테 멘붕왔었음 결국 사귀게 되었고 이 사실을 내가 얘랑 전화했을때 남자동기가 왔어서 말했더니 친구가 왜 말하냐고 뭐라함 그리고 남자동기 바꾸래서 바꿨더니 남친없다고 담에도 같이 놀자함
4 그때 완전 어져서 와 남자관계로 진짜 절친이라 생각한 애가 이럴 수도 있구나 싶었음 그 뒤로 연락도 띠껍게함
5 걔가 내 마지막 카톡을 씹더니 내 주변 친구한테 나 얘랑 연끊었는데 얘한테서 들은말 없니? 라고 했대서 더 어져서 맘 접음
근데 연끊은지 2년이 지나도 진짜 친했어서 그런지 가끔 내 꿈에도 나오고 얘랑 놀았던 사진도있고 얘랑 놀던때가 그리워 그때 생각만하면..
친구들은 니 친구(남자동기)한테 그렇게 어장질 치고 그랬던 애인데다가 니랑 연끊었다고 말하고다녔는데 연락하고 싶냐고 그래서...
지금 다시 연락하는건 오바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