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엄마한테 가스라이팅해 - 인스티즈(instiz) 일상 카테고리

	익인1 헉 그런것도 가스라이팅에 포함되는거야?? 3년 전 글쓴이 나 저런 말 하는 게 화풀이가 아니라 일부러 내 눈치보라고 하는 말이라... 저런 말 하면 진짜 며칠간은 나한테 엄청 잘해주거든 이런 건 가스라이팅이 아닌가...? 잘못 알고 있었낭... 3년 전
	익인2 쓰니가 하는 건 가스라이팅 아니지 않아..? 3년 전 글쓴이 윗댓 봐줄 수 있오..? 3년 전 익인2 가스라이팅은 사실이 아닌 사실을 조작하고 판단력을 흐려지게 만들어서 교묘하게 이용하는 수법이라고 알고 있는데, 쓰니는 단지 사실만을 말하고 있고 저렇게 충분히 말할 수 있는 상황 같아. 그리고 그렇게 얘기 했을 때 어머니는 자신이 쓰니에게 잘못했다는 걸 누구보다 스스로 잘 아시니까 미안함과 통감함을 느끼시는 것 뿐이고, 어머니께서 그만큼 쓰니에게 한 잘못을 많이 뉘우치고 계시다는 뜻 같아. 그러니 쓰니가 어머니께 그런 말을 했다해서 죄책감은 가지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쓰니 정말 착하구나 ㅠ 3년 전
	익인3 결국 그 굴레는 끝이 안나겠네... 그냥 대화로 길게하고 푸는게 답일거같은데.. 3년 전 글쓴이 그치 내가 완전히 연락 끊지 않는 이상은... 언젠간 말해봐야 할 것 같은데 엄마랑 길게 말하기 싫어 이기적이지ㅠ 3년 전 익인3 원래 그렇지..근데 또 어머니께서 연세가 있으시면 갱년기도 오실수있고... 완전히 연을 끊기엔 쓰니도 영원히 안보고싶어하는건 아닝거같은데.. 미루지말고 그동안 느꼈던거 앞으로 원하는거 말씀드려봐 3년 전 익인14 2222 3년 전 익인17 3333 3년 전
	익인4 쓰니가 하는건 가스라이팅 아니야 3년 전 익인4 어렸을때부터 상처 많이받고 힘들었겠네ㅠㅠ 3년 전
	익인5 가스라이팅이 아니리 그냥 비꼬는거같엉 3년 전 익인5 쓰니 맘 넘 이해간다 앞으로는 꼭 행복한 일만 일어났음 좋겠어ㅠ 3년 전
	익인6 너=나 근데 난 내가 가스라이팅 한다고 생각안해 무지했다고 다 자식 패는 사람만 있는것도 아니고..난 엄마가 나빴고 내 갉아먹은 10대 괴로웠던거 나 건드릴때 마다 얘기함 애초에 가스라이팅은 직접폭력 언어폭력 쓰면서 당하는 사람한테 폭력정당화 세뇌하는거잖아 엄마가 그럴때마다 말하는건 방어하는거라 생각함 3년 전
	익인7 너가 고생이 많았네 3년 전
	익인8 나도 쓰니처럼 자라서 부모님한테 그러는데 내가 가스라이팅 하는 건가 싶을 때도 이씀 3년 전 익인8 근데 뭐 내가 당한 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 3년 전
	익인9 나도 고등학생때까지 아빠가 나한테 맨날 쌍욕하고 물건 집어던지고 자존감 깎아먹는말만 해서 정신적으로 너무 괴로웠고 살기 싫었음 게다가 가난했어 무튼 그래서 나 대인기피증 오고 아빠가 너무 싫고 밉고 그랬어 몇년은 근데 아빠도 나이먹으니까 유해지더라 그래서 지금은 괜찮은데(지금은 얘기 거의 안해 필요할때만 함.. 친하지않아서) 가끔 생각하면 너무 화나고 밉다 내 성격도 이상하게 만든것같아서.. 사실 난 되게 적극적이였는데 아빠때문에 이젠 항상 눈치봐야하고 소심해졌어 대인기피증도 아직도 안사라지고 진짜 쓰니 말대로 애증의 아빠야.. 근데 어쩔수없는것같아 나한테 깊은 상처를 준 사람이니까 마음속에 응어리는 안사라질듯해 작게라도 영원히 갈거야 3년 전
	익인10 나는 그냥 계속 지낸다... 평소에 말 잘 안해서 3년 전
	익인11 나도 고등학교 졸업 할 때 까지 엄마랑 아빠한테 맞으면서 살았어. 우리집은 골프채로 때리는 건 기본이라서 머리 맞고 기절한 적도 꽤 있었어. 우리집은 모든게 무기였어. 골프 하는 오빠 때문에 골프채가 부셔지도록 맞고, 머리카락 잡아서 끌고 다니고, 밟고, 침 뱉고, 올라타서 주먹으로 얼굴 때리고.. 엄마는 아빠처럼 심하게 때리지는 않았지만 엄마도 정상이 아니였어. 우리 엄마도 맨날 나가서 죽으라고 하고, 나 같은게 태어나서 본인 인생 망친다는 말 되게 많이 들었거든. 엄마가 자존감도 깎아내려서 진짜 자살 생각만 하고 살았어. 근데 엄마도 아빠한테 맞는 걸 보니깐 엄마한테 뭐라 하면 미안해지더라.. 3년 전
	익인12 헐 나도 그래... 나도 초중딩때까지 맞고 자랐어 차라리 회초리 10대 이런거면 모르는데 머리채 잡히고 밟히고 대나무 매 부러질 때까지 맞는 식이어서... 아직도 생각난다 초등학교 시험기간이었는데 새벽에 나 자고 있는데 갑자기 엄마가 방문열고 불 환하게 켜서 공부 얼마만큼 했는지 책 다 뒤져 보고 마음에 안들면 머리채 잡고 지금 잠이 오냐고 때린거ㅋㅋㅋㅋㅋ그래서 지금은 성인인데 약간 뜬금없을 때 엄마한테 가서 물어봐 엄마 그때 나 왜 때렸어?하고 지금은 엄마가 그 일에 대해 너무너무 미안해해 그래서 나도 지금은 엄마가 좋은데 가끔씩 나 때린게 생각날 때마다 너무 화나기도 해 나중에 자식 낳고 행복하게 살고싶은데 내가 어릴 때 맞고 자라서 내 자식을 무의식 중에 때릴까봐 낳지도 못할 것 같아..ㅎㅎㅎ 3년 전
	익인13 이게 가스라이팅이 맞든 아니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쓰니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겠다ㅠㅠ 3년 전
	익인15 어머니가 미안해하시는 거 조차 나는 부럽다 나는 가끔 그때 얘기 꺼내면 오히려 더 화내면서 훈육이였지하면서 욱하고 절대 미안해하지도 않아.. ㅋㅋ 3년 전 익인15 아 물론 쓰니상황이 나보다 낫다 이런 뜻은 아니야ㅠ ㅠ 쓰니도 엄청 힘들겠어.. 3년 전 익인26 22...미안해하지를 않는다... 3년 전 익인29 33되려 지난일 가지고 말 못되게한다고 뭐라함 뻔뻔 그자체 3년 전 익인33 444 이럴꺼면 왜 낳았어 진짜 3년 전 익인48 555 성인 된 지금도 맞고 쌍욕먹으면서 살아...나는 쓰니가 더 마음 편했으면 좋겠다 3년 전 익인49 66666 엄마는 더 억울하고 더 심하게 맞고 자랐어도 자기 엄마(외할머니) 엄청 사랑하고 끝까지 간병 다해주소 살았다면서; 자기는 그에 비하면 니네 공주님으로 키웠다면서 하.. 나 초등학교 다닐때 방문 잠가놓고 몇 시간동안 패서 울면서 잘못했다고 도망다녔는데 도망 가는거 계속 잡아서 패놓고 라디오로 때려서 라디오 부러졌는데 그 상태로 계속 때려서 팔에 피 칠갑되고 흉터 나서 여름 방학 내도록 친구들 만나러도 못나갔어 3년 전 익인52 777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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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인16 공감.. 나도 옛날일 계속 끌어올리면서 화낼때많아... 후회되는데 겉잡을수없어.. 3년 전
	익인18 얼마나 화났었으면.. 이해가 나도 그래 솔직히 우리엄마 나보다 훨씬 예민했는데 내가 좀만 승질내면 하.. 3년 전 익인18 그냥 진짜 안맞는듯 3년 전
	익인19 나도... 나 같은 경우엔 길게 얘기해도 안 끝났어ㅋㅋㅋ 결국 다 내 탓이라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내가 집에서 도망쳤어 내가 직장인이라 가능한 일이지만... 3년 전
	익인21 내가 못됐나... 난 그냥 쓰니가 마음 편할대로 했음 좋겠어 그렇게 하는 게 쓰니 마음이 좀 풀리고 시원하다면 그렇게 해 어머니도 더 뉘우치실(?) 거 같고... ㅠㅜ 물론 쓰니도 애증이라는 걸 보니 마음이 편치만은 않은 거 같지만 3년 전
	익인22 가스라이팅 아니야! 이건 쓰니가 당연히 하지 말라고 해야되는 거지 세뇌시키는 게 아니자나 3년 전
	익인23 가스라이팅 아님 3년 전
	익인24 엄마가 하신 행동을 계속 상기시켜주는 건데 그게 왜 가스라이팅이야 가스라이팅은 엄마가 하시지 않은 행동을 엄마탓이다 엄마 때문이다 하는 거지... 쓰니가 무슨 말 하고 싶은지는 너무 알겠어 우리 엄마는 미안해하지도 않는데.. ㅎㅎ 그치만 가스라이팅은 아니야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다아 3년 전
	익인25 너 잘못없어 너도 널 스스로 보호해야하니까 3년 전
	익인27 엄마에게 친구도 만나고 밖에 생활도 좀 하는걸 추천 드려... 관심사를 돌려야 하더라구. 3년 전
	익인28 헐 나만 그러는 거 아니었구나 ㅋㅋㅋ 나 진짜 학대급으로 자랐는데 나이 먹으니까 안 그러더라 나도 엄마한테 맨날 죄책감 상기시킴... 하면서도 나도 죄책감 느껴 3년 전
	익인30 나도 그래... 일부러 내 눈치 보라고 더 뭐라하고 막말하고 그런다.. 난 쓰니보다 더 심하게 해 3년 전
	익인31 무슨 마음인지 알아 ㅠㅠ 엄마를 용서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되는거.. 그러기엔 마음에 생채기가 너무 많은거지. 억지로 용서하려하거나 죄책감가지지 말고 일단 엄마랑 많이 이야기를 나눠보고 울기도 많이 해보고 어린시절의 짐들을 조금씩 내려놓아 보자. 그러면 서서히 뭔가 변할거야.. 3년 전
	익인32 나도 부모님한테 욕 듣고 살고 이런 건 아니지만 부모님 무능력으로 오빠 때문에 힘들게 살아서 엄마아빠가 좀 못해주면 난 이렇게 불쌍하게 자라서~~ 하게 되더라ㅎ 이해해 3년 전
	익인34 나도 거의 학대수준으로 맞고 쌍욕 먹는건 일상이었는데 스물셋에 처음으로 미안하다, 그때 내가 내 결혼생활이 불행해서 너한테 화풀이를 했다 이말 듣고 펑펑 움... 사과자체를 그때 처음 들어봤어. 항상 난 너 잘되라고 그랬다 소리만 듣다가. 그래도 여전히 마음속에 응어리는 있고 불쑥불쑥 데체 그 어린 나한테 왜 그랬나 이런 생각 들지만 나는 어떻게든 삭혀보려고 노력중이야... 상담도 받고...ㅠㅠㅠ 쓰니 많이 힘들겠다 진짜.. 3년 전 익인49 익이니도 많이 힘들었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눈물 날 거 같아ㅠㅠㅠㅠㅠ 나도 익이니 같은 상황이었는데 엄마가 아직도 나 무시하거든 ㅠㅠㅠㅠㅠㅠ 우리 앞으로 더 더 행복하고 평범하게 살아가자ㅠㅠㅠㅠ 3년 전
	익인35 나도 맨날 과거 얘기 꺼내보냐고 협박식으로ㅠ얘기함... 3년 전
	익인36 나도그래.. 암마 진짜 많이 달라졌고 좋은데 응.. 3년 전
	익인37 미안해 하시는게 부럽다,,, 난 한번도 그런소리 못들어봤는데,,, 3년 전
	익인38 이해간다 진짜.... 나이 좀 먹으니까, 내가 만약 이 나이에 엄마같은 상황이었으면 못버티거나 엄청 힘들었겠다..하면서 엄마를 이해하고 안쓰럽게 생각하는데. 마냥 이해만 하기엔 그때의 나는 너무 고통스러웠어..엄마 회사다녀온 컨디션 맞춰야되고, 동생이랑 집안일 도맡고, 매질에 욕 섞인 고함에...고3땐 청소안해서 뺨맞은적도 있을정도야. 엄마가 이제 뭐 미안하다면서 슬쩍 내 눈치 보는데...ㅎ 그걸 온전히 받아드리기엔 마음에 너무 응어리진게 많지. 마음에 벽 생긴것같애 3년 전
	익인39 나랑 비슷하네..나는 이제 어느정도 용서했지만 그 마음 이해해 3년 전
	익인40 난 25살이지만 진행중-✨ 꼭 죽을고야 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익인45 2222 엄마가 나 가스라이팅 하는만큼 나도 엄마한테 소리지름 3년 전
	익인43 무슨 이야기인지 알겠다. 애증의 엄마라는 말도 정말 공감. 그래도 언젠간 그 굴레를 벗어나는 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그 때가 가장 쓰니가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뜻일 것 같다. 3년 전
	익인44 쓰니 행복하자 3년 전
	익인46 가스라이팅 아니야 쓰니야.. 아직도 은연중에 죄책감 같은거 가지고 있는데 이제 현실을 알고 자기의 의견을 말하는거지.. 3년 전
	익인50 애증의 엄마라는 말 너무 공감된다 나는 살면서 내가 받은 상처의 70이 엄마때문이었어서 엄마가 미운데 마냥 미워할수가 없어서 답답하고 복잡해 나한테 상처준 만큼 나도 엄마한테 돌려주는데 돌려주고 나면 왜 그랬지 후회되고 3년 전
	익인51 그래도 어머니가 죄책감 가지고 계신가보다 우리엄마는 하나도 안미안해하고 나한테 친한척해 평소 사이가 그렇게 나쁘진 않지만 나 어릴때 생각하면 아직도 우울함에 빠지게돼 진짜 애증이다 애증 3년 전
	익인53 고생많았어 쓰니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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