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꽤 친한 사이었었거든 매일 연락하고 주마다 꼭 밥 같이 먹고 시험기간에 공부 같이하고 그 언니를 좋아하면서 나도 처음 내 성정체성을 알았던 건데 나중에 고백했더니 애인있다고 하더라 당연히 그 이후로 티나게 어색해졌고 내가 표정관리도 못하니까사람들은 다 둘이 싸웠냐고 물어보고 뭐라 할 말은 없고.. 솔직히 처음에는 애인도 있으면 더더욱 나한테 그런 행동이랑 말 을 하지 말았어야지, 나 갖고 논 것 같아서 진짜 화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후회되더라 아무리 좋았어도 끝까지 말하지 말 걸 그렇게 불편하게 지내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일 년이 지나고나서야 이제 좀 서서히 추억으로 남는 것 같은데 일 년후에 또 봐야하는 일이 생겨서 솔직히 벌써부터 좀 걱정이 되기도 해 하ㅜㅜ 진짜 그냥 쿨하게 좋은 사람으로 남기고 싶은데 그게 안 된다..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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