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문의
설정
로그인
회원가입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연뮤
장터
픽션
공포
뷰티
스터디
iChart
게임
(비어있음)
설정 방법
자주 가는 메뉴
ID 저장
자동 로그인
분실
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인기글
댓글
감성
전체 카테고리
필터링
제목
내용
제목+내용
l
l
상세 검색
기간
~
이 기간의 모든 글 보기
l
글 번호로 찾아가기
신
드라마씨디
신
성우
취미
재테크
스포츠
고민
사랑
만화/애니
메인컬쳐
서브컬쳐
PC게임
모바일
콘솔
프로게이머
유튜버
나이/지역
직업별
신설 요청
전체
잡담
정보/소식
팁/자료
기타
초록글
글 써주고 싶다! 댓글 달아주면 써줘도 될까
13
l
감성
새 글 (W)
3년 전
l
조회
363
l
1
이 글은 3년 전 (2020/7/02) 게시물이에요
감성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그냥 내가 생각나는 것들을 적어볼게. 우울할 수도 있고 밝을 수도 있어..!
단어를 줘도 되고 아무댓글 적어줘도 돼 ㅠ_ㅠ!!!!!
열심히 써볼게!!!!!!!!!!!!!
추천
1
1
•••
이런 글은 어떠세요?
와 은석 시온 원빈 얼굴 봐..
연예 · 4명 보는 중
정보/소식
한국 축구가 이번 아시안컵에서 절대 우승하면 안된다고 했던 분.jpg
연예
광고
파워링크
운동 유튜버가 새우깡 먹는 법
이슈 · 27명 보는 중
윈터 무보정...
연예 · 25명 보는 중
성관계 파트너 없으면 장애인으로 분류
일상 · 22명 보는 중
한소희 인스타 글 읽던 사람들이 내가 이해한게 맞냐고 계속 질문 올라오는 부분
이슈 · 12명 보는 중
광고
파워링크
에타 섹드립 대참사.jpg
이슈 · 26명 보는 중
다리 털구멍 때문에 치마를 못 입겠어
일상 · 33명 보는 중
잘나가던 아역배우 한 번에 은퇴시킨 충격적인 사건.jpg
이슈 · 61명 보는 중
와 이런 바지를 입는 사람이 있어?
일상 · 25명 보는 중
광고
파워링크
모자란것들을 좋아하는 카리나
이슈 · 19명 보는 중
너네 이 애니 이름 알면 나 치킨 3달동안 안먹을게
일상 · 8명 보는 중
낭자1
축구부 여름
3년 전
글쓴낭자
여름의 더위가 한 풀 꺾인 밤이었다.
한 줌의 조명뿐인 운동장에 팔을 걷어붙인 남자애가 공을 걷어차고 있었다. 축구부에 들어가지 못한 실패한 소년이다. 작은 키에 농구 하기를 좋아하는 소년은 제법 실력이 있었다. 아침잠이 집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어둠에 질세라 공차기를 하는 소년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매일 밤, 매일 밤. 어둠도 재우지 못하는 소년과 그를 무심히 응원하는 나. 여름밤 사이를 꼬박 함께 했다.
3년 전
낭자2
장미 태양
3년 전
글쓴낭자
너를 태우지 않는 겨울의 태양이 될게
쉽게 꺾이지 않는 장미가 되어서 네 기분을 지켜줄게
쉽게 젖지 않을 테니 날 잡고 많이 울어 줘
3년 전
낭자2
헉 이제 확인했는데 너무 좋다 다른 댓글들도 너무 좋고ㅠㅠ 슼슼슼
3년 전
낭자3
외롭고 허무하다
3년 전
글쓴낭자
사람들 사이가 제일 외로워. 사랑은 어렵고 나는 외로워. 혼자일 때보다 더 외로운 게 존재한다는 건, 속을 채울 게 없는 불가해한 인간이라는 걸까? 매일 누군가의 이름을 적는데, 기록이 뚝 끊겨버리는 게 허무해. 많은 이름들이 왔다가 사라져. 뭐가 그렇게 각별하다고 신나게 적어댔을까. 불러댔을까. 적어놓지 않았으면 기억도 안 났을 관계들.
3년 전
낭자4
고래가 보고싶다
3년 전
글쓴낭자
이 집을 떠나기 전 마지막 하룻밤은 안방에서 자기로 했다. 햇볕이 잘 들어오는 방이다. 빠지지 못한 퀴퀴한 냄새가 이따금 코를 스친다. 이 냄새를 맡기 위해 숨을 크게 들이 마셨다. 병원 생활이 싫다며 결국 이 방에 몸져눕던 아버지의 향기다. 혼자 생활하기에는 넓어진 이 집에 나는 한동안 매여 있었다. 치매 증세로 내 이름마저 더듬거리던 아버지. 어디가 가고 싶냐는 말에 대답도 없던 아버지가 그을린 벽지에 그린 그림은 바다였다.
바다에…고래도 있고, 물고기도 있어.
더듬더듬 굴곡진 크레파스의 선을 따라 고래를 만졌다. 그리고 숨을 또 크게 마셨다. 아버지, 아버지. 나한테 이제 이 집은 너무 커요. 이 방은 되게 좁은데, 공허함이 너무 커요. 나는 아버지의 영혼이 있는 것 같은 이 방을 떠날 수가 없어요. 아버지는 바다가 보고 싶었죠? 나는 아버지가 보고 싶어요. 고래가 보고 싶어요. 물고기가 보고 싶어요. 바다에 함께 가고 싶어요 …
버거운 후회가 눈 아래로 툭툭 떨어졌다.
3년 전
낭자4
ㅠㅜ 마음이 아프다..그러게 집은 혼자 있으면 너무 넓어 고래가 옆에 있으면 전혀 넓다고 느껴지지 않을텐데...고래는 내 방을 등에 올릴 수 있을 정도로 크니까
3년 전
낭자5
겨울바다
3년 전
글쓴낭자
얼마나 오랜 시간 밀려서 날 만나게 되었을까? 궁금한 파도가 겨울 바다 위를 매섭게 헤엄친다. 순간을 순간으로 남기는 건 꽤 쓸쓸한 일이야.
카메라로 연신 바다를 담던 친구가 말했다. 그래 맞아 … 쓸쓸한 채로 간직해야지.
바다로 떠내보냈던 마음들 혹여나 다시 내게 돌아오진 않았을까. 파도가 칠 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렸다. 파도가 사라지다가도 다시 돌아온다. 찰박찰박. 요란한 소리를 내며 자꾸 내 마음에 침범한다. 잘 살고 있겠지…? 쓸데없는 생각을 냉큼 바다로 던진다. 이것도 쓸어가길. 이상하게 겨울바다는 파도 소리가 더 요란하다. 추워서 그런가, 자꾸만 시린 생각을 하게 된다. 얼어붙은 손을 주머니에 찔러 넣었다. 절대 돌아오지 마. 내가 여기에 던진 것들. 그냥 어디에 부딪혀서 사라지길.
3년 전
낭자6
남사친
3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초록글
l
HOT
1
/ 3
키보드
날짜
조회
감성
하루
04.11 01:28
35
0
감성
변덕쟁이 필경사
04.01 00:16
27
0
하루
04.11 01:28
35
0
변덕쟁이 필경사
04.01 00:16
27
0
단어 던져주라
2
03.26 19:37
135
0
나는 감물
02.26 09:20
77
0
아연질색
1
02.23 01:28
41
0
무
2
01.05 00:01
114
0
영원한 사랑을 맹세 할 수 있니
2
12.03 14:23
435
0
아침마다 무너지는 세계에서
1
11.30 13:14
651
0
떠내려가는 구름과 조각난 눈사람
11.27 14:40
172
0
엄마가 집을 나갔다
10.26 01:19
281
0
외롭고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2
09.26 03:55
241
0
좋아하는 단어 남겨주라
3
09.16 21:13
523
0
난 내가 평범하다는 걸 인정하기 힘들었어
1
08.22 19:32
573
1
불신은 바이러스와도 같아서
1
08.16 21:55
360
0
인간의 이타성이란
07.13 03:09
354
0
미안합니다
07.11 11:49
318
1
다정한 호칭
07.02 17:20
387
1
저주 받은 야수의 장미
07.02 00:57
138
0
약에 취한채 적는 글
2
06.30 23:02
463
1
행시 받을 사람!
06.23 01:44
106
1
1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끝
검색
새 글 (W)
트렌드 🔥
어버이날
범죄도시
240430
더시즌즈
티켓링크
서울바이닐
ㄹㅅㄹㅍ
기자회견
일상 한화
전체 인기글
l
안내
4/30 17:12 ~ 4/30 17:1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연예
와 한국진짜 튀네ㅋㅋㅋㅋㅋㅋㅋ
13
2
이슈
노리개 단 장원영·곰방대 든 안유진…中네티즌 "중국 문화 훔쳤다”
13
3
연예
송강 엠씨는 왜 지나가버렸을까...
10
4
이슈
현재 호불호 갈린다는 자막 스타일.JPG
43
5
연예
뮤뱅 남mc 취향 겁나 소나무닼ㅋㅋㅋ
11
6
일상
애인이 유강남 선수를 이렇게 부르는데 현타온다...
19
7
일상
우리 딸이 잡는 힘이 강해졌네 ㅎ
6
8
이슈
오늘자 데뷔 후 처음 캐쥬얼한 코디 입었다는 3년차 아이돌.jpg
5
9
이슈
박보검이 조식으로 먹는 한끼 양.jpg
19
10
이슈
레드벨벳 조이 인스타에 올라온 놀토 음식짤
7
11
일상
내 저녁 40
15
12
일상
도장을 찍다 << 이걸 고급진 표현으로 어떻게 말하지
20
13
이슈
호불호 많이 갈린다는 아이스크림
26
14
일상
다들 공감갈 전화번호부
8
15
이슈
핸드폰 배터리 탈착형 vs 일체형
23
16
일상
애들 교환 가면 인스타에 다 영어쓰네
3
17
일상
핫플
모솔들이 착각하는 게
92
18
이슈
깔끔한 공구정리 마무리
15
19
연예
고윤정 샤넬 새 앰버서더라는데 찰떡이다
14
20
일상
얘들아 이거 현금으로 바꿀수 있어?????? 도와줘 ㅜ
8
1 ~ 10위
11 ~ 20위
감성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