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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새 글 (W)
3년 전
l
조회
363
l
1
이 글은 3년 전 (2020/7/02) 게시물이에요
그냥 내가 생각나는 것들을 적어볼게. 우울할 수도 있고 밝을 수도 있어..!
단어를 줘도 되고 아무댓글 적어줘도 돼 ㅠ_ㅠ!!!!!
열심히 써볼게!!!!!!!!!!!!!
추천
1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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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1
축구부 여름
3년 전
글쓴낭자
여름의 더위가 한 풀 꺾인 밤이었다.
한 줌의 조명뿐인 운동장에 팔을 걷어붙인 남자애가 공을 걷어차고 있었다. 축구부에 들어가지 못한 실패한 소년이다. 작은 키에 농구 하기를 좋아하는 소년은 제법 실력이 있었다. 아침잠이 집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어둠에 질세라 공차기를 하는 소년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매일 밤, 매일 밤. 어둠도 재우지 못하는 소년과 그를 무심히 응원하는 나. 여름밤 사이를 꼬박 함께 했다.
3년 전
낭자2
장미 태양
3년 전
글쓴낭자
너를 태우지 않는 겨울의 태양이 될게
쉽게 꺾이지 않는 장미가 되어서 네 기분을 지켜줄게
쉽게 젖지 않을 테니 날 잡고 많이 울어 줘
3년 전
낭자2
헉 이제 확인했는데 너무 좋다 다른 댓글들도 너무 좋고ㅠㅠ 슼슼슼
3년 전
낭자3
외롭고 허무하다
3년 전
글쓴낭자
사람들 사이가 제일 외로워. 사랑은 어렵고 나는 외로워. 혼자일 때보다 더 외로운 게 존재한다는 건, 속을 채울 게 없는 불가해한 인간이라는 걸까? 매일 누군가의 이름을 적는데, 기록이 뚝 끊겨버리는 게 허무해. 많은 이름들이 왔다가 사라져. 뭐가 그렇게 각별하다고 신나게 적어댔을까. 불러댔을까. 적어놓지 않았으면 기억도 안 났을 관계들.
3년 전
낭자4
고래가 보고싶다
3년 전
글쓴낭자
이 집을 떠나기 전 마지막 하룻밤은 안방에서 자기로 했다. 햇볕이 잘 들어오는 방이다. 빠지지 못한 퀴퀴한 냄새가 이따금 코를 스친다. 이 냄새를 맡기 위해 숨을 크게 들이 마셨다. 병원 생활이 싫다며 결국 이 방에 몸져눕던 아버지의 향기다. 혼자 생활하기에는 넓어진 이 집에 나는 한동안 매여 있었다. 치매 증세로 내 이름마저 더듬거리던 아버지. 어디가 가고 싶냐는 말에 대답도 없던 아버지가 그을린 벽지에 그린 그림은 바다였다.
바다에…고래도 있고, 물고기도 있어.
더듬더듬 굴곡진 크레파스의 선을 따라 고래를 만졌다. 그리고 숨을 또 크게 마셨다. 아버지, 아버지. 나한테 이제 이 집은 너무 커요. 이 방은 되게 좁은데, 공허함이 너무 커요. 나는 아버지의 영혼이 있는 것 같은 이 방을 떠날 수가 없어요. 아버지는 바다가 보고 싶었죠? 나는 아버지가 보고 싶어요. 고래가 보고 싶어요. 물고기가 보고 싶어요. 바다에 함께 가고 싶어요 …
버거운 후회가 눈 아래로 툭툭 떨어졌다.
3년 전
낭자4
ㅠㅜ 마음이 아프다..그러게 집은 혼자 있으면 너무 넓어 고래가 옆에 있으면 전혀 넓다고 느껴지지 않을텐데...고래는 내 방을 등에 올릴 수 있을 정도로 크니까
3년 전
낭자5
겨울바다
3년 전
글쓴낭자
얼마나 오랜 시간 밀려서 날 만나게 되었을까? 궁금한 파도가 겨울 바다 위를 매섭게 헤엄친다. 순간을 순간으로 남기는 건 꽤 쓸쓸한 일이야.
카메라로 연신 바다를 담던 친구가 말했다. 그래 맞아 … 쓸쓸한 채로 간직해야지.
바다로 떠내보냈던 마음들 혹여나 다시 내게 돌아오진 않았을까. 파도가 칠 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렸다. 파도가 사라지다가도 다시 돌아온다. 찰박찰박. 요란한 소리를 내며 자꾸 내 마음에 침범한다. 잘 살고 있겠지…? 쓸데없는 생각을 냉큼 바다로 던진다. 이것도 쓸어가길. 이상하게 겨울바다는 파도 소리가 더 요란하다. 추워서 그런가, 자꾸만 시린 생각을 하게 된다. 얼어붙은 손을 주머니에 찔러 넣었다. 절대 돌아오지 마. 내가 여기에 던진 것들. 그냥 어디에 부딪혀서 사라지길.
3년 전
낭자6
남사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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