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 심했는데 할아버지 장례 치르고 나서 피곤해서 잘 잤었거든

너무 신경쓸 일이었고 하루종일 손님받고 장례치러서 그 이후로 잠 자게 된 것 같은데 갑자기 몇개월 안하던 ㅅㄹ가 진짜 찔끔찔끔 진짜 ㅍ도 아니고 애매하게 나오는게 일주일정도고 며칠전부터 갑자기 9시간 자버려서 당황스러웠는데 방금 엄마 말 들어보니 오늘 아침에 깨우려고 들어왔더니 거의 죽은 사람처럼 얼굴 빛이랑 보이는게 말이 아니라서 못깨우셨대.. 재수익이고 스트레스 받는 일은 계속 있었는데 이럴 일인지는 모르겠고 엄마는 내 멘탈 상태는 모르시고 워낙 한의원 다닐때 음식 따뜻하게 먹으라고 하셨어서 내가 밀가루랑 찬거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막 화내신다... 

 

최근에 계속 밤마다 속 안좋고 허기지거나 불편하거나 부대껴서 힘들었는데 오늘 꿀차 타마셔보려고 물끓였더니 물어보셔서 대답하니까 화내심 큐ㅠㅠㅠㅠ 밀가루는 자제했었고 찬거라고 해봐야 망고팝 오렌지팝 몇개 요 며칠 먹은거 말곤 밖에 나갈때도 몸 안차게 하려고 긴팔 긴바지 입어서 좀 억울.... 

 

갑자기 몸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갑자기 잠 늘고 속 안좋고 그런거 복합적으로 온 경험 있는 익 있니? 어떻게 어디가서 진료받아야할지 감이 안와서ㅜㅜ

[익인1]

그동안 불면때문에 못자던 몸이 잠을 자기 시작하면서 회복하는 중인건 아닐까? 본인이 스트레스 심하게 받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럴 수도 있고 잠 자게 된 건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너무 계속되면 일반내과가서 속 안좋고 기타증상 말씀드려봐

[글쓴이]

아 내과로 가야하는구나... 내가 스스로 ‘ 나 스트레스 받고있어! 너무 스트레스야!’ 이런 식으로 생각하지는 않고 나도 잠자게 된건 잘된 것 같은데 속도 계속 힘들고 내 자는 모습이 좋게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이게 잘 잔게 맞는거지 싶었다!! 알려줘서 고마워!

[익인2]

그냥 스트레스 때문인거 같은데... 나도 한창 일때메 스트레스 받을 때 생리불규칙적이었고... 부정출혈도 먗번 있었엉... 정 걱정되면 산부인과 가봐... 그리고 잠 많이 자는 것도 스트레스 때문인거 같앙... 스트레스 받으면 순환도 잘 안된다ㅠ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해서 안받는 것도 아니고... 어쩔수 없지... 쓰니 몇살인지 모르겟지만 젊은 나이에 차게 입고 차게 먹는다고 순환 안되고 그런거 없어... 너가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 찾는 수 밖에...

[익인2]

나 왜이렇게 ... 을 많이 썻징 ㅋㅋㅋ

[글쓴이]

아... 그런걸까? 지금 스무살이고 고등학생때부터 불규칙적이긴 했었거든 불규칙+ 안멈추거나 몇개월 안하거나 그랬어서 산부인과 다녀온적도 있어! 스트레스를 풀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ㅜㅜ 풀 일보다 쌓이는 일이 많아서 그런가봐

[익인2]

ㅠㅠ 힘내 ㅠㅠ 아직 나이도 어린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앗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