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할라구 대출받는거 오바..??

일단 직장인이야.. 초년생이지만 ㅜㅜ 

모아둔 돈은 오백만원 정도 있는데 

오백만원정도 더 대출 받아서 양악 하는거 오바일까 

오바인거 알지 알지만..ㅠㅠ 

평생 소원이 양악수술 이었어 

실비도 기준치 2mm 모자라서 못받아 

학창시절 12년중 8년간 별명이 턱ㅂㅅ이었어서 많이 

상처 받았어 

초년생에 대출받는거 오바야 나도 알아 근데 갑자기 너무 슬프네 

그냥 새벽에 주절주절 ㅠ미안해

[익인1]

대출보다는 그냥 신용카드 할부 하는게 쫌더 좋은것같은뎅

[글쓴이]

12개월 할부로 되려나 성형외과 되겟지 되야지 물론

[익인2]

차라리 할부가 나을거같은데

[글쓴이]

역시 그런가

[익인2]

카드사마다 다른데 6개월까지는 대부분 무이자 가능이고 12개월되는 카드사있냐고 물어봐!

[익인3]

돈 바로 갚을 수 있다면?? 해 아니면 다른 방법 알아보는게 좋을 듯

[글쓴이]

이럼 안되는거 알지만 빨리 돈 모으고 싶어서 나쁜 알바 하고싶어서 몇군데 갔는데 역시나
1년 안으론 갚지 금방도 갚지 근데 그냥 갑자기 그래서 그래 미안해

[익인3]

아무리 양악이 하고싶어도 나쁜 앞바는 진짜 아니야 그거 하면 인생 나락으로 떨어져 현실적으로 생각하자! 뭐 어디 1금융권 대출은 괜찮지만 이자 엄청 쎈데 이런데는 안돼

[글쓴이]

햇살론 같은거 어떨까 아니면 윗댓글들 말대로 신용카드 할부?
가정 사정때문에 지금 나와서 사는데 월세는 또 어떡하지 잠은 안오고 걱정만 태산이다 댓글정말 고마워

[익인4]

초년생이면 차라리 돈 좀 더 모으자ㅜㅜ 성형이랑 주식은 대출받아서 하는 거 말리고 싶다...

[글쓴이]

대출 오백정도만 받으면 될 거 같아서 새벽에 주절거려 아 정말

[익인4]

월급 세더라도 오백이 작은 돈이 아니라서... 상처 많이 받았나보다 쓰니가... 12년 동안이면 보통 스트레스가 아니었겠네. 윗댓 보니까 나쁜 알바 손 대고 싶다는 말 있는데 쓰니가 너무 힘들어서 이성적이지 못한 것 같아.
너무 힘들면 사람이 판단도 흐려지고 감정적이게 되더라.
그 수술이 너를 위해서 하는 수술이라면 더더욱 시간 가지고 돈 모아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 너를 위한 행동이 너를 위험하게 하면 안되잖아.

[글쓴이]

고마워 정말 글로 다 표현 못해 정말
월급 작아 최저시급보다 아주 조금 많이 받아
귀에서 말이 울려서 정신과약 안먹으면 잠 못자 너무 힘들었어 정말 고마워

[익인4]

마음 아프다... 쓰니 괴롭게 한 사람들 언젠가 갑절로 돌려받을 거야 꼭. 새벽에 잠 못 자고 이게 뭐야... 더 깊게 생각말고 지금은 푹 자자!! 좋은 꿈 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