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회사에 오피스 와이프 있고
엄마는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만난 아저씨랑 바람났고
근데 이혼은 안하고 그냥 둘 다 그렇구나하면서 삼
어떻게 살면서 한사람만 바라보고 살겠냐고 둘이 알아서 합의 봄
아빠는 돈만 문제 없이 벌어오면 되고
엄마는 집안일만 문제 없이 잘 하면 되고
당장은 이렇게 살다가 나 대학 졸업하면 이혼 할거래
자식들 생각은 전혀 안하고 둘이 그렇게 멋대로 합의보더니 그냥 막장임
엄마 애인이 우리 집을 자기 집처럼 드나들고 아빠는 집에 거의 안들어오고 (돈만 계좌로 보냄)
살면서 친엄마 신음소리 들어본 사람 나밖에 없을걸 아마?
그냥 나랑 동생이 있건 없건 안방에서 둘이 ㅅㅅ하고 난리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