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쯤 애인이랑 톡 한거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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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난다 ㅠㅠ 이때 나는 되게 사랑받았구나 이런 생각드네 ㅠㅠㅠ

[익인1]

왜잉 지금은 말투가 달라졌오?

[글쓴이]

말투도 말툰데 보고싶다 좋아한다 사랑한다 예쁘다 이런 표현을 아예 안해서..!

[익인1]

표현이 줄어든 게 아니라 일절 안 하는 정도야 ? 그렇다면 맘 아픈데,,

[글쓴이]

응응 아예 안하더라구.. 그냥 씁쓸하다 😂

[익인1]

쓰니 눈물까지 쏙 빼게 만들고 증말,~! 그래도 표현하는 거 말고 다른 건 괜찮은 편이야? 챙겨준다거나 연락빈도나..!

[글쓴이]

1에게
만나서는 또 잘 챙겨주고 카톡 답도 뭐 할때 아니면 빠르고 이래서 더 모르겠어 ㅠㅠ

[익인1]

글쓴이에게
그렇다면 다행이다 본문만 읽고 맘이 확 뜬 건가 했는데 그럼 그거에 대해 슬쩍 얘기해 보는 것도 좋겠다 남친은 자각 못하고 있을 수도 있우니깐

[글쓴이]

1에게
응응 내가 생각해봐도 일단 얘기라도 한번 꺼내보는게 좋을거같아 ㅠㅠ 공감해주고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둥아 늦었지만 편안한 밤 보냉 😊

[익인2]

지금은 달라졌어?? ㅠㅠㅠ

[글쓴이]

응응 달라졌어.. 그래서 헤어지는게 맞는건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 ㅠㅜ

[익인2]

윗댓 보고 왔는데 서운하겠다,, 남친이랑 얘기 잘 해봐!!

[익인3]

한번 같이 얘기를 해봐!

[글쓴이]

진지하게 말 한번 꺼내보는게 좋겠지??

[익인3]

응응 남친이 인지를 못하고 있을수도 있어
그런 건 억지로 노력해야 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

[익인4]

둥이 위에 한 말 봤는데 완전 나랑 느끼는게 똑같다..ㅠㅠ내 남친도 표현 너무 안해줘 자기가 인지를 못하고 있는 것 같긴 한데 난 왜 이렇게 내가 바라는 바를 얘기하는게 왜케 어려운지 모르겠어..ㅋㅋㅋ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