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한테 막 퍼주고싶은 사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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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시계140만원 반지15만 옷80만원 신발 30만원? 지갑56만원 

옷이랑 신발은 여러개 한거고. 

이제 1년 사귀었는데 막 다 퍼주고싶어 

애인이랑 사귄지 한달도 안됐을때 반지랑 옷 많이 사줬더니 부담스럽다고 해서 엄청 마상입었었음(자기말론 사귄지 얼마 안됐는데 너무 받기만 하고 자긴 그렇게 못사주니까 미안하고 눈치도 보여서 그랬다고 나중에 물으니 얘기하더라)

[둥이1]

본인이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퍼주는 것도 나쁘지 않지
난 퍼주고 싶어도 여유가 없어서 못 퍼줌.. 대신 먹을거 많이 사준다ㅠ

[글쓴둥이]

내가 너무 좋아하나봐 이렇게 선물 많이했던 사람이 없어ㅋㅋ데이트비용은 거의 반반인데 선물은 내가 훨 더 많이하고 하니까 상대방도 첨엔 안그랬는데 이제 선물 많이 해줘

[둥이2]

한달도안돼서 그러면 부담스러울듯
나도 퍼주고싶어하는 타입이야!

[글쓴둥이]

ㅜㅜ선물했을때 기뻐할줄 알고 그 반응이 보기좋아서 한건데 부담됐다고 얘기했을때 슬펐어 근데 이젠 저쪽에서도 선물 마니줘ㅋㅋㅋ

[둥이3]

내가 잘살면그럴텐데 넉넉하진못해서 편지나먹을거줘

[글쓴둥이]

나도 편지 받고싶어 진짜..
카드에 간단한 한두문장 적힌 것만 받아봐서 ㅋㅋ편지 읽고 감동받고싶다

[둥이4]

나도 퍼주고싶은편이야! 막 이거저거 주고싶은데 여건이 안되서 먹을거를 주로 사준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