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첫월급타면 300만원 명품백사주기로 했는데 약속안지켜서 화나는데

친구가 첫월급타면 할부해서라도 나 300만원짜리 백사주기로했거든 근데 지금 회사다닌지 4개월이 지나가는데 감감무소식이길래 내가 슬쩍물어봤더니 친구가 ㄹㅇ당황하더라? 자기 잊고있었다고 조만간 사주겠다고 하는데 난 한말은 지켜야한다는 성질이라 이런친구의 태도가 마냥서운하고 화남......

[익인1]

왜 사줘야하는디 근데??? 뭐 빚졌어?

[익인2]

?? 모지 친구가 너한케 빚이라도졌어??

[글쓴이]

3년 같이사는데 방세다내가 냈어...

[익인2]

앗 그러면 명품백으로는부족한디??

[익인3]

뭔가... 크게 신세졌어?

[익인3]

농담아니구..?

[익인3]

헉 댓 읽어보니 그럴만하네..

[익인3]

3년이나

[익인3]

기냥 돈으로 갚으라해 어우

[익인4]

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하는 말이었어?

[익인5]

진지하게 말한거야? 쓰니한테 뭐갚을게 있는건감??

[익인6]

왜사주기로했는데...? 돈빌려줌?

[익인7]

....? 뭔가 서로 주고받기로 한고야??

[익인7]

뭐야 그냥 현금 달라그래 가방말고
3년치 방세면 와...

[익인7]

나같으면 취업하면 쓰니한테 방세먼저 차근차근 갚겠다 명품백이고 나발이고.. 친구 양심어데로...

[익인8]

이렇게만 봤을때 디게 당황스럽겠다

[익인8]

부모님도 아니고 누가 첫월급으로 친구한테 300짜리 가방을 사줌.. 목숨 구해준거면 인정

[익인9]

뭐 잘못한게있오?

[익인11]

엥.. 앞 이야기를 몰라서 그저 당황스럽

[익인12]

??? 그걸 또 진짜 사달라고 얘기하는게 신기하다

[익인13]

걍 농담 아닌가...막 친구랑 길가다가 차 멋있다 이러면 내가 한 대 뽑아줄게 이러지 않나...

[익인14]

쓰니가 준게 있으면 뭐... 그럴수 있지 까먹었나봄

[익인15]

쓰니댓 봤는데 걍 삼백 현금으로 받아도 될 수준인데...ㅎ..

[익인8]

그냥 명품백으로 퉁치지 말고 제대로 방세 계산해서 현금으로 달라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