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타 지역에서 자취하는 나한테 너밖에 대출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엄마가 파산신청해서 경매로 팔린 자기 건물을 나보고 담보대출 받아서 사래 엄마가 말한 금액은 3000정도지만 찾아본 결과 3000으로 된 곳을 두 곳이나 경매 받아야해서 대충 잡으면 7000-1억이겠지 엄마 말로는 앞에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고 분명 잘될 거라고 했지만 내 눈에는 모 아니면 도로 보였어 오빠는 공익이고 받을 사람은 나 뿐인데 나는 20대 중반이고 아픈 엄마가 안쓰럽지만 이미 한 번 망해서 파산신청 한 엄마를 보니까 해 주기 싫어서 거절했어 그랬더니 엄마가 문자로 마지막으로 물어본다 정말 안 해줄거니 그럼 오빠명의로 경매 받는다 나중에 딴소리 하지 말아라 오빠명의로 하게되면 너한테는 한푼도 못준다는 거 알아라 나중에 나한테 독하다고 하질 않길 바란다 고 문자 왔는데 일주일 넘게 답 안 보내고 있거든 이대로 엄마랑은 연락 안 하는 중이야 그런데 나도 문자 답은 해야할 것 같은데 이거 그냥 무시해야 할까 답 뭐라고 해야할까... 이거 내가 잘못된 생각을 하는 거야...? 엄마 말 들어야하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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