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침에 결국 죽은 거 맞다고 얘기했더니 엄청 안타까워하면서 맞냐고 아 어떡하냐고 그 여자도 그거 당했으면 바로 신고를 하지 사람 죽으면 자기도 참 속 편하겠다고 하길래 박원순이 엄청 비겁한 거라고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 종결 났는데 얼마나 억울하겠냐고 그리고 어떻게 그 사람 직위가 있고 힘이 있는데 당당하게 피해를 밝히냐고 하니까 막 암말 안 하다가 그 와중에 다른 정치인 언급하면서 그래도 이렇게 미쳐돌아가는데 ㅇㅇㅇ은 참 대단하다고 여태 그런 문제 하나 없이 잘 하고 있지 않냐 하길래 박원순도 엊그제까진 그런 문제 없이 잘 하고 있었던 사람이라고 까발리기 전까진 아무것도 모르는 거라고 그랬더니 할 말 없는지 대화 끝냄 .. 진짜 피곤하다 엄마는 사람의 일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당에 있던 사람이라는데 초점을 두고 봐.. 그래서 그냥 이건 당이고 뭐고를 떠나서 오히려 당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일이라고, 엄마가 그 쪽 성향이라 해서 무조건적으로 감싸는 건 옳지 않다고 그랬음 진짜 피곤하다 무조건적으로 지지하고 옹호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