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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536
이 글은 5년 전 (2020/7/10) 게시물이에요
익명의 힘을 빌려 하소연을 해볼게 

엄마에게 내연남이 생긴걸 알게된건 한달 전이였어 

나는 22살의 나이에도 대학에 가지않아 독립하지않고 집에서 살아 

나는 샤워하면 욕실에서 수건으로 몸을 닦고 나오는데 엄마가 내가 샤워하러 들어가자마자 전화가 왔어 

우리 엄마는 ㅇㅇㅇ팬이라 밸소리가 이제 나를 믿어요라는 노래야 

근데 우리 아빠만은 밸소리가 ㅁㅅㅌㅌㄹ에서 불렀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가 밸소리야 

그래서 이제 나를 믿어요 노래가 나오길래 아 전화왔구나 생각하고 대수롭지않게 샤워를 했어 

그래서인지 엄마는 스피커폰으로 통화하길래 나는 샤워를 마치고 물소리가 그치니 당연히 나는 그 통화내용을 들어버리곤 경악을 금치 못했지 엄마가 처음듣는 남자 목소리와 통화하는데 '자기야~'이러면서 엄청 애교를 부리는거야 

나는 설마설마하면서 '에이 그냥 친한사람이겠지..'했는데 전화 마지막으로 하는 소리에 나는 욕실을 나갈수 없었어 

'어,우리집 짐덩어리 다 씼었나봐 끊자,자기야 사랑해 지금 남편보다 훨씬 사랑해'라는 말을하고 끊었어 

나는 너무 놀라 부들부들 떨고만 있었는데 엄마가 '딸~왜 안나와 무슨 일 있어?'라고 하는데 너무 역겹더라 

그래서 대충 아니라고 말한뒤 허겁지겁 옷을 입고 로션도 바르는둥 마는둥 내 방에 문을 닫고 들어가 펑펑 울었어 

우리집은 주택인데 복층이라 내 방은 2층에 있었고 1층에 있던 엄마가 들을리 없을거라 생각해서 그냥 펑펑 울었어 

그리고 울음이 그쳐갈때쯤 문밖에서 '에이..들었나보네'라고 엄마가 중얼거리는 소리를 들었어 

난 넋이 나갔지 누구보다 가정에 충실했던 엄마였으니까 

그리고 내 삶은 완전히 바꼈지 엄마의 학대가 시작된거야 

내가 알르레기가 심한편인데 엄마가 내 음식에 내 알르레기 음식을 몰래 숨겨놓고 내 피부가 뒤집어지면 불같이 화를내 니가 몇살인데 니 음식하나 못가리냐며 심한 욕설을 퍼부어 

언제 한번은 엄마랑 외출했다 들어오는데 엄마가 먼저 들어갔고 내가 따라들어가는데 엄마가 현관문을 쾅닫아서 이마가 깨진적도 있어 

그리고 일주일 전에는 아침에는 새벽 5시부터 깨워서는 갑자기 밥을 먹으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무슨 아침이야 새벽부터..이랬더니 잔말말고 먹으래 

나는 엄마가 무서워서 입맛도 없지만 알았다고 한 뒤 1층으로 내려갔어 

나는 다이어트 때문이기도 하고 엄마의 학대에 의해서 식판에 밥을 차려먹어 

그래서 그냥 자리에 앉았는데 웬걸 식판엔 어마무시한 양에 밥과 반찬들이 있었어 그래서 엄마...?했더니 

엄마가 기분나쁘게 웃으면서 '우리딸~다이어트 하느라 고생이 많지?오늘은 마음껏 먹어'이러길래 소름이 끼치는거야 

엄마는 얼마전에 일반식판을 유아용 식판으로 바꿔서 난 매일 소량만 먹었고 배고픔을 참아야했어 

근데 오늘 아침은 일반식판에 음식들이 수북이 쌓여있길래 난 또 엄마가 무슨 생각이지..하고 밥을 못 먹고 있자 

갑자기 정색하면서 '대신 이거 다 못먹으면 이틀 동안 밥없다' 

그리고 씩 웃으면서 '우리딸은 다이어트 중이니까 그정도는 괜찮지?' 

난 169에 78키로나 나가는 돼지야 

엄마는 항상 내 체형을 비하해 넌 어쩜그렇게 돼지니?그만좀 어 안되겠다 너 용돈도 끊고 식사량도 줄여야겠어 

난 절망했어 주린배를잡고 작은 용돈으로 시장에서 종종 옥수수를 먹기도 했거든 

엄마는 날씬해 키도크고 얼굴도 예뻐 난 엄마가 부러웠어 난 그저그런 평범한 얼굴이였으니까 

엄마는 49살의 나이에도 얼굴에 주름이 거의 없어 옛날엔 인기도 많았다는데 

여튼 난 꾸역꾸역 다 먹었고 한껏 줄어든 위장이 그걸 다 받아 들일리 없지 속이 메스꺼웠고 토 할것같았어 

엄마가 식판을 치우며 중얼거렸어 '아쉽다..'그 말을 듣고 난 바로 먹은걸 다 토해버렸어 

화장실에서 나오니 엄마가 화장실 앞에서 팔짱을 낀채 날 보며 웃었어 그리고 한 말에 나는 절망했고 울면서 집을 나갔지 

엄마가 한 말은 '어쩌나 다 토했으니 넌 먹지 못한거야 이틀간 밥은 없어' 

난 친구에게 사정을 설명하며 하룻밤만 너네집에서 자게해달라고 부탁했어 

내 사정을 듣고 친구 부모님도 허락했지 집에가자 친구부모님이 나를 온화하게 맞아주었어 

그렇게 화기애애하게 저녁식사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누가 찾아왔어 

아버님은 밥먹다가 찾아온 손님이 짜증나는지 인터폰으로 누구세요?라고 퉁명스래 말하셨어 

근데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어 

'저OO이 엄만데요 OO이가 허락없이 외박을 하려하네요.좀 데려가겠습니다~' 

쾌활한 목소리가 들렸고 나는 불안에 휩싸였어 어떻게 알았는지 엄마가 친구집까지 찾아온거야 

사정을 들은 아버님이라 잠깐 고민하다가 OO아 어머님 오셨으니 집에 갈래?라고 물었고 나는 싫다고 막 고개를 저었지 

아버님은 날 향에 돌아봤고 난 아버님을 보는 상태라 어쩌다 인터폰 화면을 봤는데 난 집으로 돌아올수 밖에 없었어 

엄마가 인터폰 카메라를 엄청 노려보고 있었으니까 

난 집에 돌아온후 더욱 심한 학대를 받았지 

자고 있으면 얼굴에 따가운 느낌이 들어 깨보면 엄마가 웃으며 바늘로 내 얼굴을 찔러 

그 외에도 수 많은 방법들로 날 괴롭혀 

그래도 내가 버틸수 있었던건 5시반 퇴근하여 날 따듯하게 안아주는 아빠야 

아빠만 오면 엄마는 얌전해져 난 아빠가 출근을 안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오늘 절망적인 소식을 들었어 

아빠가 한달뒤에 2년동안 필리핀에 출장을 간다고했어 

 

지금 난 극단적인 선택을하려 엄마의 지역사랑상품권을 훔쳐 약국에서 타이레놀을 잔뜩 사들고와 내 방에 앉아있어 

 

나 어떡하면 좋을까?아무것도 모르는 아빠가 너무 부러웠어 

내가 몰랐다면 이런일도 없을테니까 

 

엄마는 나에게 수시로 말해 '이거 알리면 너 죽일거야..죽일거야...죽어 그냥..죽어...'라는 말을 반복해 

 

나...어떡해..?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이제 여기 올 일이 없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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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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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난 외동이라서 아빠가 나 일하는거 싫어해 나도 몇번이나 졸랐지만 안된다고 하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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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증거 잡을수있다면 잡아서 아빠한테 말해. 믿지않으면 기숙사되는 공장이나 알바로라도 도망가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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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엄마가 무서워 그 말을 하는 엄마는 날 보고 웃고있거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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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무서운거 이해하는데 그러니까 더욱 끝을 봐야지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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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쓰니야 살아 있자면 대답해줘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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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쓰나 잘 지내고있어,,,? 써치하다가 우연히 읽게됐는데 너무 걱정돼서 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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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우연히 다이어트 글 찾다가... 이 글 읽게됐는데 쓰니 괜찮은거야..? 점이라도 찍어줘...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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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쓰니야 괜찮아?.... 우연히 검색하다가 이 글 읽게되었어. 걱정되서 댓글 남겼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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