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애인이랑 결혼을 반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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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이혼 하셨는데 물론 전적인 아빠의 잘못으로 

아빠 젊었을 때 모습이랑 지금 내 애인이랑 너무 닮아서 쉽게 허락을 못해주겠데 나 너무 혼란스러워 어떡해

[익인1]

몇 살인디?

[글쓴이]

26살이야

[익인3]

행동이나 성격이 아닌 겉모습?외형만으로 반대는 좀 그렇다

[글쓴이]

외모도 그렇고 눈빛도 행동도 너무 비슷하다고 그러셔

[익인3]

쓰니 남친을 욕하고 싶은 건 아닌데 행동 눈빛까지 비슷하다고 하면...ㅠ 쓰니가 보기에는 어때? 아버지와 비슷한 면모가 보여? 꼭 나쁜쪽이 아니더라도

[익인4]

외모가 닮았다는 거야 아님 행동이?

[글쓴이]

둘 다ㅠ

[익인4]

아 외모만 그러시는 거면 그냥 밀어 붙이면 되는데... 아니면 엄마 마음 이해하고 걱정 하는 것도 이해한다고 그럼 1년정도 동거를 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냐고 여쭤보는 건 어때? 26이면 결혼 급한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남친한테는 그런 말 꺼내지 말고 동거부터 하면서 서로 맞춰보는 건 어떻냐고 물어보고

[글쓴이]

알겠아 고마워!!

[익인6]

나도 둥4말에공감..ㅠㅠㅠㅠ내면도 닮앗으면 나같아도 걱정될거같아..

[익인7]

아직 급한 나이가 아닌데.. 천천히 어머님께 신뢰를 보여주는 방향으로 믿음보여주고 허락받은다음에 결혼해도 안늦을거 같은데ㅠ 너무 혼란스러워하지말구. 놓치고 싶지않으면 쓰니가 중심을 잘 잡으면 돼

[익인8]

만난지 얼마나 된건데?? 연애할때도 반대하셨어?

[글쓴이]

5년 만났구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서 결혼 얘기 꺼내려구 말 했다니 굉장히 싫어하셔
연애할 때는 별 말씀 없으셨어

[익인8]

결혼만 하지 말라는거셔? 아니면 이제 헤어지라고 하셔?
결혼만 반대하시는거면 쓰니 아직 어리니까 둥이4 말처럼 둘이서 같이 살아보고 결정한다고 한번 말씀드려봐
5년 연애한거면 짧게 만난것도 아닌데 결혼만 반대하시는거면 이 방법도 괜찮을거 같은데ㅠ

[글쓴이]

결혼까지 할 거라고 생각 못 하셨던 것 같아 설득해볼게 고마워!

[익인9]

외모나 눈빛은 그럴 수 있다고 쳐도 행동까지 그렇다면...

[익인10]

음.. 10년 만나고 결혼해도 결혼하면 또 달라지는 사람도 많아서...
그리고 난 좀 엄마말 들어서 득이면 득이됐지 실되는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진지하게 더 고민해볼것같아..

[익인11]

222

[익인12]

나랑 상황이 비슷해서 서치하다가 봤는데 혹시 쓰나 어떻게 됐어??😭

[익인13]

나랑도 넘 비슷한데...혹시 ...어떻게 됐는지 알수있을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