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가정이었고 엄마는 맨날 나가서 술마시고 그래서 사실 부모가 없었다는말이 더 어울려 지금은 연락도 안하고 나랑 동생이랑 둘이 살았고 동생이 17살때 낙태했어 남친이랑 했다가.. 그때 나는 22살이었고 과외비 모아서 수술 시켜줬지 그 당시 엄마는 집 나가있어서 이 사실도 몰랐고ㅋㅋ 동네를 떴어 깡시골에서 서울로 유리한 대입전형이 있어서 나랑 동생 둘다 서울에서 이름있는 대학 왔고 동생 지금은 진짜 착실히 사는중 같이 서울 상경한 내친구가 이 사실을 아는데 이거 걔 남친이나 결혼할 남자한테 숨겨주는거는 사기래.. 난 친언니로서 숨겨주고싶은건데 +난 결혼할 상대한테도 말할 필요 없다 생각해 낙태한 이후로 5년동안 정기적으로 동생 데리고 산부인과 다녔어 아무런 이상도 문제도 없어서 다행이라고 하시더라 몸에 문제도 없을 뿐더러 말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동생도 숨기고싶어하고... 나도 숨기길 바래 아직도 낙태=살인 이런 프레임이 남아있어서 참 안타깝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