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알바 하는데 (혼자 일하구 카페야) 오늘 내가 카페에 얼마전에 산 에어팟 두고 온 거 같아서 전화번호가 없어서 매장 전화로 교대분한테 혹시 일하시다가 에어팟 보면 챙겨달라고 했는데 그분이 지금 찾아달라고 한거라고 오해하셨나봐ㅜㅜ 어 지금 손님 있어서요 그러시길래 아 바쁘신데 죄송해요 하고 보이면 챙겨주세요! 하고 끊었어. 근데 좀이따가 (서로 번호 모르는데) 내 번호로 문자가온거야! (내번호 어떻게 아셨는지는 모르겠다 매니저님한테 물어봤겠지..? ) 에어팟 어디 두셨냐고 그래서 나도 정확히 기억 안나서 잘 모르겠고 눈에 띄이면 챙기고 너무 죄송하니까ㅜㅜ 내그 내일 다시 찾는다고 했어 그랬더니 좀 이따가 찾으셨다고 내일 드릴게요 이러는거야 근데 굳이 어디 둔다 해도 되는데 왜 내일 드린다고 하지 ...? 싶고 그냥 착하신... 거겠지...? 그냥 예전에도 괜히 쓸데없는 질문 ..? 하시고 그냥 5분 ? 10분 ? 일찍 오셔서 일 많으면 도와주시기도하고 나 미들인데 자꾸 마감에 해야할 업무들을 물어보셔서 뭐지 ...? 했는데 너무 착하신..거지...? 나 너무 김칫국...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