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적어드립니다:)

본인표출 이 글은 제한적으로 익명 본인 표출이 가능해요 (본인 표출은 횟수 제한이 있고, 아이템 미사용시 표출 금지)

이전 글 : https://www.instiz.net/name/35460079?category=5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또 왔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사회 전체가 침체되어 있는데 이럴수록 은혜 사모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삶 속의 예배를 드리면서 정상화되는 그날까지 기도해요!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고민 달아주시면 도움이 될만한 말씀 적어드립니다 간단한 신앙상담도 가능해요 그밖의 궁금한 점들 편하게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댓글 많이 많이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 베드로전서 5:10

[익인1]

하고싶은것도 확실하고 계획도 있는데 실천하기가 정말 어려워요... 맨날 말로만 이거 해야지 저거 해야지하고 매일 매일 미루기만 해서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요ㅠㅠ 그리고 하루하루를 너무 헛되이 보내는 것 같아서 지나가는 청춘이 아까워요ㅜㅠㅠ 성공하고싶은데 실천을 안 하니까 현실과 상상의 괴리감이 커져서 더 힘든 것 같습니다...

[글쓴이]

꿈이 많으면 헛된 일들이 많아지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 - 전도서 5:7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 마태복음 25:23

[익인1]

감사합니다ㅜㅠㅠㅠㅠ!!!!!

[익인2]

사람관계가 두렵고 미래가 불안해서 가끔 타로나 사주같은 미신을 봅니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게 우상숭배인데 제가 너무 혐오스러워요 은혜도 많이 받은사람인데ㅜㅜ 그리고 회개하고 기도해도 제가 지은 죄때문에 벌받을꺼 같아 두렵습니다

[글쓴이]

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주의 모든 행하신 것을 읊조리며 주의 손이 행하는 일을 생각하고 - 시편 143:5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내리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 요엘 2:12~14

[익인2]

감사합니다ㅜㅜ

[익인3]

고민이 있다기보다...그냥왜 사나 싶고... 매시간 매일이 우울해..근데 우울함이 종일 가지는 않아ㅜ
뭔가 힘이되줄 한마디가 필요해요ㅜㅜ

[글쓴이]

아이고 늦게 확인했어요 ㅠㅠ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 민수기 6:24~26

[익인4]

아직도 하나요..?

[글쓴이]

무슨 일이신가요?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처음에는 잠언 16장 9절을 드릴까 하다가 갑자기 제가 가지고 있던 생각의 틀이 아예 깨진 설교가 기억나서 그 설교의 본문을 정확하게 찾느라고 시간이 걸렸어요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이 일에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 - 신명기 1:29~33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든 함께 하신다는 메시지였습니다 A냐 B냐 무엇을 선택해야 하느냐가 아니라 어디로 가든 하나님은 먼저 가셔서 우리를 위해 싸우고 계신다...

저도 최근 몇 달 찬양예배는 아예 못 가고 주일성수도 빠질 만큼 일정이 많았어서 신앙이 메말라 가고 있었어요 설교내용도 잘 안 들어오고 전혀 집중도 안 되고요 그리고 교회 안의 인간관계 때문에 출석하는 교회를 옮길까 고민했었고 실제로 원래 가는 교회 말고 다른 교회도 알아봤었어요 제 실생활은 여러모로 나아져가는 상황이고 올해 약속의 말씀처럼 은혜를 '누리는' 일이 많았는데도요 메너리즘, 권태기(?)로 생각하고 깨부수어야 한다는 생각은 들지만 마음은 전혀 움직이지 않았어요

그런데 익4님께서 오늘 달아주신 댓글 덕분에 오랜만에 성경책 펴고 열심히 읽었네요 제게 특별히 은혜가 되었던, 가슴에 깊게 남는 설교만 따로 정리하는데 그 노트에도 없어서 인터넷에도 계속 구절 찾고요 덕분에 저도 회복되었습니다...ㅎㅎ 본문 적고는 눈물도 났어요 당분간은 저도 저 말씀을 계속 묵상할 것 같네요

2년 전 글에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열심히 예배 드리던 때가 있으니 이렇게 제가 받은 은혜를 나눌 수 있는 것이겠죠 저 본문이 제게 은혜가 되었던 만큼 익4님의 진로고민에도 은혜가 되시길 바랍니다:)

[익인4]

감사합니다!! 저도 앞으로 기도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