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에 10년지기 친구랑 바람났는데 그 친구 길에서 만났어

거의 1년 반? 지났거든? 내가 애인한테 10년 지기 친구 소개해주고 바람난 케이스(잘못된만남...)  

오늘 출근하다가 역에서 만났는데 막 엉엉 울면서 미안하다고 연락해도 되녜  

그래서 당황하면서 울지말고 할거면 하라고 나 바쁘다고 먼저 간다고 하고 갔거든 

연락 이렇게 왔고, 답장 이렇게 했는데 나 호.구야...? 

친구들이 겁나 답답하다고 폰 압수한대...큐ㅠㅠ

[둥이1]

익이니 폰 압수

[둥이2]

폰 압수

[둥이3]

압수

[둥이4]

나였으면 엿 한개 남긴다

[둥이5]

압수 , 또 답장오면 회신 하지마 !!

[둥이6]

왜 난 오히려 쓰니가 저렇게 말한게 진짜 오만정 다 떨어진거같아서 더 괜찮음 씹기엔 너무 퍼붓지못힐게 아쉬움 쓰니 차분하게 말 잘했어

[둥이6]

근데 하나더보내자. 다신 연락하지말라고 너 앞으로 그 감정 평생 가지고 나한테 펑생 미안하게 살라고 이게 마지막이면 좋겠다고

[둥이8]

222

[둥이7]

자기 마음 편해지자고 사과하는거같은데 미안햇으면 헤어져야지 ⸌◦̈⃝⸍ʷʰʸˀ̣ˀ̣ˀ̣ 아직도 사귀고 있을까

[둥이9]

ㄹㅇ 압수

[둥이10]

답장 왜했어..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