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이직 고민 들어줄 익들 모셔요^^,,♡

지금은 설빙인데 업무강도 쎈편이고 재료다듬고 만들고 쉴틈없는 편에 설거지까지 다해서 손목 찌릿하기 직전이야..  

그래서 3-4개월 하고 그만 둘 생각이었는데 기존에 하던 pc방에서 일하자고 연락주셨어ㅜㅜ 

 

오전시간 근무에 집에서 도보 1분거리라 최고거든... 설빙에 비하면 업무도 양호하구 돈은 더 벌 수 있어! 

 

근데 문제는 내가 욕심에 눈멀어서 PC방 내일 얼굴 뵙기로 했는데 알바 안한다고 거짓말 친 상태야!!,, 

 

설빙은 아직 그만 못둔 거라 이번주까지 일하고 다음주 부터 손목이 너무 아파서 못하겠다고 말씀드릴건데 괜찮을 거 같니ㅜㅜ

[익인1]

아닠ㅋㅋ 설빙 매니저 죽고싶을듯

[글쓴이]

매니저 없어 사장님이랑 같이 일해

[익인1]

아니 그럼 사장 죽고싶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알바 넘 일찍 관둬서 그러는거지...?ㅜㅜㅜ 진짜 죄송스러운데 너무 고통이라 더 하기가 힘들어

[익인1]

아니 근데 그러면 사람 새로 구할 시간은 줘야지 인간적으로...

[글쓴이]

1에게
그럼 오늘 말씀드리는게 더 좋을까 9일정도면 구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되는데

[익인1]

글쓴이에게
14일 전 퇴사고지하고 마지막 근무일에 인수인계까지 하는게 인간적인 퇴사조건임.... 안그러면 죽으라는거임

[글쓴이]

1에게
인수인계 할 필요가 없는건 여기 일할때 나 교육 따로 안 받고 바로 다음날에 투입됐어ㅜㅜ

[익인1]

글쓴이에게
그래도 혼자 시키지 않고 점주가 가르쳐줬을거 아녀...... 인수인계 없이 퇴사해도 되면 서로 좋은거지 사장은 돈덜쓰고 쓰니는 빨리 퇴사하고 근데 본인이 원해서 퇴사하는 입장에서 인수인계 해야하는 상황인지 아닌지 모르면서 지레짐작으로 그냥 퇴사통보 급하게 해도 되겠지 하는건 말도 안되는거임 원래 인수인계 사람바뀔때마다 해왔는데 잠수퇴사 당일퇴사통보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기가 알바생 교육 직접 하는 점주들 개많음

[글쓴이]

1에게
그래서 오늘 연락드렸어 다행이 일단 목요일에 보자고 하시넹... 댓글달아줘서 고마워 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