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 알바하는 곳 찾아가는 거

내일 짝남 알바하는 편의점 주변에 볼 일 있어서 가는데 잠깐 들리는 거 부담스러울까..?  

그렇게 많이 친한 건 아니고 의미없는 연락만 하는 사이야 . 빈말이겠지만 예전에 자기 편의점 놀러오라고 위치도 보내준 적 있어 !

[둥이1]

놀러오랬으면 ㄱㅊ

[글쓴둥이]

놀러오라고 몇 번 말하긴 했는데 요즘엔 날 쳐내는 느낌이라 ㅠㅠ 미리 물어보고 가는 게 맞지

[둥이2]

가자

[글쓴둥이]

미리 말하고 가는 게 낫지?

[둥이3]

잠깐은 ㄱㅊ

[글쓴둥이]

시간 좀 떼우다 갈 생각이였는데 잠깐으로 ㅇㅋ

[둥이3]

상황보고 시간 더 떼워도 되겠다싶으면 오래있엉

[글쓴둥이]

고마웡둥아 !!!

[둥이4]

제발 가자...나 간다고 해놓고 짝남 첫알바라 불편할까봐 안갔는데 왓었냐고 물어보더라

[둥이4]

난 심지어 짝남 첫출근이라 어디있고 폰잘못만져서 시간 잘맞춰서 오라고 했었음...

[글쓴둥이]

헐 진짜 ? 하 ㅠㅠㅠ 간다고 내일 말하려했는데 거절당할까봐 무섭다

[둥이4]

아냐 그 정도는 잠깐이면 괜찮을거야!
나같은경우는 짝남이래도 내가 알바하는곳 오는거 별로라ㅠㅠㅠ근데 그렇게 말하는거면 가두 됀다

[글쓴둥이]

고마워 둥아 사실 너무 떨려...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