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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76
이 글은 5년 전 (2020/7/17) 게시물이에요
죽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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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누구나 겪게 될 일이지만 쓰니가 쪼금 빨리 겪게됐구나
그 마음 나도 알아..... 근데 정말 모르는게, 우리부모님도 시한부 판정 받으셨지만 다 완치하셔서 나으셨거든
그에 반해 친구네 부모님은 돌아가셨지만

내가 멀리서 기도하고 응원할게 쓰니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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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심장이식받는거 아니면 가망이 없대... 동생들 이제 중학생인데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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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기도할게 쓰니야
모르는거야 사람일은 정말로
최선을 다해보자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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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정말...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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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병원에 계셔야 되는거 아니면 놀러도 가고 사진이나 동영상 많이 찍어놓고 최대한 시간 같이 보내자 엄마 가실때까지 옆에서 슬퍼만 하기엔 시간이 너무 아깝잖아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엄마 남은 시간 꼭 행복하게 보내고 가실수 있게 해드리는게 어떨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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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가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어.. 내 앞의 인생도 어떻게 될지 이제 아무것도 모르겠고.. 대학도 자퇴해야할거같아 너무 막막하고 눈물났다가도 괜찮았다가 또 나도모르게 눈물이 흘러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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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내가 겪은 일이 아니기에 뭐라 할 말은 없지만 남은 시간 동안 어머님과 같이 정말.. 진짜 누구보다도 행복하게 시간 보내 나중에 후회 안하게.. ㅜㅜ 그치만 그 무엇보다도 어머님이 괜찮아지시길 바랄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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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내가 어떤 행동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나도 나인데 동생들이 너무 안쓰러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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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나도 지금 부모님이 아프신 상황이라 그 마음이 너무 이해가 간다 일단 혹시 몰라 기적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그 동안 엄마 영상들 많이 찍어두고 엄마랑 같이 시간 많이 보내드리자 토닥토닥 많이 힘들지?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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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ㅠㅠ 많이 힘들어해도 병원 계속 안간다길래 끌고갔더니 바로 시한부 선고받고 중환자실 입원했어. 동생들도 너무 안쓰럽고 엄마도 핏덩이들때문에 오만가지생각 다들거같아 어떡하지 나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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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너가 무슨 마음일지 정말.. 나도 겪었던 일이기에 지나칠수가 없어서 글을 남겨 최대한 같이 있는 시간 많이 가지고 그동안의 너에 대해 후회나 자책하지말고 현실에 집중해서 좋은 추억남겨 동영상, 사진 많이 남기고 그리고 기적이 있을거라 믿어 사람일은 정말 몰라 항상 희망가지고 어머니와 시간 보내자. 멀리서나마 나도 기도할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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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그리고 대학 자퇴 이런 생각은 급하게 하지말고 일단 휴학부터 생각해.. 이런 급박한 상황일수록 생각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어. 힘든 상황일수록 정신 차리면서 생활해야해 알았지? 도와주고싶은데 방법이 없어서 내가 다 미안하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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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댓글 읽자마자 눈물이 그냥 흐르네..ㅜㅜ 우리엄마 너무 젊은데 너무 일찍 결혼해서 악착같이 살다가 여유도 못즐기고 이렇게되버린게 너무 마음아파 엄마 심부전증이라 길어봤자 5년이고 사실상 1년안에 사망률이 40프로래 나는 집에서 무리해서 중국유학보낸 케이스였고 휴학을 하다가도 엄마 돌아가시면 어떻게해야할지 너무 막막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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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쓰니야 나는 기적이 있다고 믿어. 그리고 그 일이 너와 어머니께 일어날거라 정말 믿어. 힘든시간이 되겠지만 정신 똑바로 차려서 이겨나가자 밥 굶지말구 너 몸도 챙기면서 어떻게 해쳐나갈지 생각해보자 심장이식자가 나타날 수도 있고 상태가 좋아지실 수도 있어. 우리고모도 말기암에 다른데도 엄청 전이되셨는데 1년 넘게 지금 항암, 수술 치료중이셔 쓰니 어머니도 치료하시면서 호전되실거야 기도할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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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그리고 너가 어떤 선택을 하던 후회가 덜할 것을 선택해 정말 마음아프다 좋은 일, 기적이 일어나길 바랄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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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렇게 길게 위로해주고 위해줘서 고마워. 의사가 너무 단호하게 얘기하기도했고 그냥...그냥..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서 죽고싶은 심정으로 글 올렸는데 이렇게 따뜻한 댓글 받을 줄 몰랐어. 정말 고마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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