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때부터 자기 학벌 우월주의 있다고 농담처럼 얘기했고 우리랑 비슷하거나 과바과지만 약간 더 높게 보는 학교에서 과팅 들어오면 나가고 성에 안 차면 안 나가고 그랬어 조건 얘기 많이 했는데 걍 친구니까 그러려니 했고 부모님이 두 분 다 박사까지 나오신 고학력자이신 것 같아서 그럴 수 있겠다 싶었음 근데 지금 3학년인데 나한테 우리 학교 계속 까고 편입 준비하는 거 실황 중계해...솔직히 나는 살짝 하향이었고 이 친구 성적에는 좀 상향이었거든 부모님도 서울 4년제니까 만족한다고 하셨다는데 나한테 사실 자기는 여기 오기 싫었다면서 이번에 편입 티오 너무 극악이라 스트레스 받고 불안하다고 이대로 여기 졸업장 따게 되면 어떡하지 이러는데 진심 내가 더 스트레스...그럼 나는 뭐가 돼..? 이런 얘기 믿고 할 사람 나밖에 없다는데 하지 말랄 수도 없고 어떡하지 얘 땜에 카톡 알림 다 꺼놨어 가끔 들어가서 밀린 답장하고 그래 카톡 알림 울리는 것도 스트레스라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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