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부모님이 안 입는 옷을 돈으로 바꿔주고 수거해가는 업체를 부르겠다고 옷 정리하시더라구 근데 십년도 넘은 옷들 사이에서 입을거 있나 본다고 사촌언니가 입던 옷들 찾아서 입어보라고 해서 먼지 알레르기때문에 계속 콧물 나오고 눈 간지럽고 한거 약 먹고 참고서 계속 옷 입고 갈아입고 했어 보니깐 엄마가 입을 수 있으니깐 냅두자는 옷을 헌옷들 위에 올리길래 나도 그 후로 골라낸 옷들을 그 위에 올려뒀었어 어제 새벽까지 부모님이 깨어 있으셨고 아무말 없었고 기분 좋게 잘 주무셨는데 오늘 엄마가 갑자기 깨우더니 옷 어쨌냐는거야 그래서 그 헌옷들 위에 놨었다고 했더니 그걸 저기에 놓는 애가 어디 있냐고 막 화내더라구 알고보니깐 나 잘때 불러서 옷을 싹 수거해간거야 난 당연히 아침에 나랑 깨워서 확인 할 줄 알았는데 걍 다 가져가세요 한거지 그래서 엄마가 한 두번 정도 나한테 화내고 그거를 또 아빠한테 말해서 아빠는 지 옷 하나도 못 챙기냐 니가 옷을 로 해놓고 사니깐 그런거다 옷도 못 챙기면서 왜 사달라하고 옷 사오냐 하고 막 뭐라하고 한심하다고 뭐라하고 나가셨어 지금은 두분 다 업체에 전화해서 옷 다시 가지러 갔는데 이게 이렇게 까지 혼날 일인가..? 심지어 두분 다 그때는 아무 말 없었고 난 다른 애들처럼 비싼 명품 옷 한번 못 입어봤고 밖에 나가서 옷 사도 세일 하는거 사오고 그랬어 진짜 지금 너무 속상해 내가 그렇게 잘못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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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는 발음이나 톤이나 표정이나 발성 이런게 좀 부족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