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널 처음 봤을 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넌 날이 지날수록 나에게 바라는 것이 많아지고 나를 소중히 여겨주지 않기 시작했지 나는 어차피 내일도 볼 사이니까 앞으로 볼 날이 더 많으니까 항상 참아왔어 근데 참는게 익숙해진 나에게 너는 더욱 상처로 들어오더라 난 이제야 깨달았어 참는게 익숙한게 아니라 상처받는게 익숙해진거라는걸 곪아서 물러 터져버린 난 또 너에게 괜찮다는 듯이 말해 근데 있지 나 이제 더이상 너랑 이렇게 지내기 힘들어 나 이제 그만 상처 받고 싶어 나도 행복하고 싶어 그만 아프고 싶어 내가 이런 말을 하면 니가 힘들어 할 걸 난 알아 알아서 말 못하는거야 근데 이제 말해줘야겠다 나 너랑 있을 때마다 화살을 맞는거 같다고 말해야겠다 그동안 고마웠고 고마웠어 덕분에 행복했고 즐거웠어 네 곁에는 있지만 네 옆 나는 없을거야 고마워 잘지내 나중에 더 성숙해져서 다시 만나면 다시 얘기하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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