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군데 학교 다닐 때는 별 생각 없다가 고등학교 올라와서 다른 학교 가고 나서 보니까 학교 생활도 정말 잘하고 원래도 예쁜 얼굴이었는데 꾸미기 시작하니까 정말 예뻐.. 고등학교 내내 많이 부러워했고 볼 일은 없었는데 페북이나 인스타 보면 성격 좋은 친구들도 많고 재수한 학원도 성적으로 들어가는 학원이라.. 많이 부러웠어. 웃긴 건 이 친구한테만 그런 감정을 느껴.. 성격상 누군가 부러워하는 건 아주 부질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이런 일이 없었는데.. 3-4년 동안 정말 부럽더라. 나는 삼수를 하고 있기도 하고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우울증을 좀 심하게 앓아서 친한 친구들 말고는 다른 사람들하고 얘기 잘 안 만났거든. sns 카톡 아무것도 안하고 가끔 인스타랑 문자만 하는데도 현타가 너무 온다.. 인스타 안하면 되는 건 알고 또 해 봤는데도 내가 이렇게 살고 있는 동안 그 친구는 또 열심히 더 앞서 살고 있겠지...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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