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운데... 상대쪽이 집안이 잘살고 엄청 화목했어. 막 전화하다가 어머니 안마 해드리러도 가고 그런 정도?
근데 우리집은 몇년, 몇십번에 걸친 아버지 불륜 문제 때문에 거의 풍비박산이거든ㅋㅋ 그과정에서 돈도 없고., 물론 막 내려앉을 정도는 아닌데 가족 사이도 진짜 남보다 못하고, 못나가서 사는 그런느낌?
그래서 그쪽 집 얘기 들을때마다 뭔가 맘 쓰으윽 식어가는 느낌이더라구ㅋ... 내가 은근 자격지심이 있었나봐. 제일 식었던 부분은 그래도 가족인데 잘 지내보라는 말 들었을 때...ㅋ..
아 뭔가 길어졌네. 암튼 둥들은 가정환경 완전 차이나도 사귈 수 있을거 같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