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파트 작은방 창문인데.. 예전 여름에 (혼자사는 익들 조금 무서움 주의)

(복도식 아파트)  

더워서 저 방 창문 조금 열어놓고 책상에 앉아서 

뭐 하고있었난데 뭔가 쎄하고 이상한거야. 

 

그래서 고개 들었는데 저기로 어떤 남자가 쳐다보고 있는거임ㅜㅠㅠㅠㅠ 눈 마주쳐가지고  

나 진짜 그 자리에서 심장 멎을뻔했는ㄴ데 

몇초동안 굳어서 아무것도 못하다가  

용기내서 창문 닫아버리고 거실로 피신옴 ㅜㅠㅠㅠㅠㅠ  

그리고 가족들 올때까지 폰만 붙들고있었음..  

아 진짜 아직도 너무ㅜ서버 

 

근데 저럴때도 신고가능하니 혹시?? 

저런 일이 혹시라도 또 생기면 ㅜㅠㅠㅠ 신고해도되나...  

예약펑

[익인1]

지금 사진 쳐다보고있는거야?

[글쓴이]

아냐 ㄷㄷ 신발 세워둔거야!!!
창문은 그냥 찍은거!

[익인3]

그닠가 그냥 구두인데 ..? 이랬는데

[익인2]

사진은 뭐야??? ㅠㅠ 뭔진 모르겧는데 무섭 ㅠㅜㅜㅜㅜ

[글쓴이]

얘드랍 ㅜㅠ 사진은 걍 참고용이야!
제목에 예전 여름이라고 써놨어 ㅜㅠ

[익인4]

플라스틱판같은건데 가로로 창살같은게 비스듬하게 붙어있거든. 그게 틈새로 통품도 되고 비스듬하게 되어있어서 밖에서 쳐다봐도 천장만 보이게 되는거 있어. 색 진한 것도 있고 불투명한 것도 있는데 불투명한 것은 햇빛도 안가려서 괜찮더라.
가로세로 30정도의 판인데 서로 연결해서 창문방범창살에 설치할 수 있지만 난 창문틀에 끼워서 방충망틀에 기대게 해뒀거든.
여자있는 집은 그런거 꼭 필요한거같아. 특히 복도식은 변태나 도둑때문에도. . .
쓰니 많이 놀랐겠다

[글쓴이]

헉 그런것도 있었구나!
혼자 사는 사람들 집에는 필수겠구만 ㅜㅠ
알려줘서 고맙고, 걱정해줘서 고마워 익인아!!
검색해보고 사서 달아야겠어 ㅜㅠ 😭
정말 고마워!!

[익인4]

창문가리개라고 하면 나올거야.
요즘은 다이소에도 있는거 같던데 2개 한세트라 4,5세트면 창문 하나정돈 가릴 수 있을거야.
보면 외부에 방범창살에 묶는거라고 방범창살없음 설치안된다고 되어있는데 난 방범창살말고 집 안쪽에서 창틀에 놓고 방충망이랑 창문사이에 세웠어.
판들이 홈이 있어서 서로 연결가능한데 그 사이를 케이블타이로 묶어서 큰 판으로 만들어서 세웠어.
그렇게해놓음 밖에서 못 들여다보게하고 창문열어놓을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