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는 어떻게 따여?

역시 예뻐야겠지?ㅎㅎ

[익인1]

예쓰

[글쓴이]

하항

[익인2]

걍 훈훈해도 따임

[익인2]

머리길고 여리여리

[글쓴이]

ㅠ그거 난데... 역시 얼굴이 별론가

[익인3]

뭔가 다가가기 편해보이는 것도 한몫하는듯

[글쓴이]

아... 어떤 느낌이야 그겡?

[익인4]

나도 궁금하다 진짜루 죽기전에 한번이나 따여볼 수 있을까

[글쓴이]

ㅋㅋㅋㅋㅋ그러게ㅜ 난 모르겠어...

[익인4]

나 진짜 예쁘다는 소리도 여러 번 들어보고 순하게 생긴 편인데... 막 여리여리하게 꾸미질 않아서 그런가ㅜㅜ

[글쓴이]

ㅜㅜ나도 모르겠당... 왜지...

[익인5]

나 안예쁜데 두번 따였어

[글쓴이]

그짓말... 비법이 모야

[익인5]

그 두번 다 웃고 있었고 뭔가 내가 느낀 바로는 밝아 보이면 좀 다가오기 괜찮은 거 같기도 해

[글쓴이]

오와... 신기하다

[익인6]

진짜.. 번따란... 갑작스레 일어나는 것..

[글쓴이]

와... 썰 풀러줘

[익인6]

제일!! 기억에 남는 번따는 홍대입구역 출구쯤에 인파 엄청 몰려서 나랑 친구랑 막 헤집고 가고 있었는데 뒤에서 약간 남자 한 명이 계속 아.. 거리면서 내 뒤로 살짝 보이는거야.. 나는 그게 첫번따여서 그냥 누구 찾으시나? 했는데 앞에 막혀서 그냥 서있었더니 그 남자가 등 톡톡 건드리면서 핸드폰을 보여주시는거야 거기에 문자인지 메모장인지에 너무 예쁘셔서 그러는데 실례가 안 된다면 번호 주실 수 있냐고 써있는거야.. 근데 내가 그때 청소년이기도 했고 서울사는 애도 아니고 해서 죄송합니다 하고 갔지..

[글쓴이]

헐... 신기하다 익이니 엄청 예쁜가봐

[익인6]

^^.. 정말.. 예쁜 외모도 아니지만 모솔이야^^..

[글쓴이]

6에게
헉 그렇구나...ㅇㅁ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