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가 배달음식 자기 돈으로 시킨거니까 많이 먹지말라고 한뒤로

눈치보여서 진짜 못먹겠어 난 학생이라 알바는 안하고 오빠는 대학생이라 알바하는데 그래서 자기 돈으로 많이 시켰거든(나도 내 용돈으로 시키긴 해)근데 그때 마다 자기가 시킨거니까 많이 먹지 말라고 눈치줬거든... 그래서 그런지 뭐 먹을때마다 너무 눈치보여 근데 이게 오빠가 있는 공간 뿐만이 아니라 혼자서 음식 먹을때나 친구랑 먹을때도 습관처럼 눈치봐 막 날 식충이로 보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힘들어 도와줘...

[익인1]

친구랑 먹을 때는 각자 계산 하잖어,, 눈치볼게 뭐있오!

[글쓴이]

그렇긴 한데... 습관처럼 그래...

[익인2]

아 근데 내돈으로 시킨건데 고마워하지도 않고 내 동생 내가 앉기도 전에 하겁지겁 먹고 욕심부리는거 눈에 보이면 입 때려주고싶긴해...

[글쓴이]

허겁지겁 먹은적도 없고 욕심부린적도 없어 ㅠ
애초에 내가 어렸을때부터 햄버거 같은 것도 오빠가 반 뺏어먹고 그랬거든

[익인3]

용돈이 얼만데??

[글쓴이]

난 고등학생이라 5만원...

[익인3]

헐 한달에?????

[글쓴이]

웅

[익인3]

ㄱㅊ아 고딩인데 머.... 난 맘껏 먹어도 된다고 봄 그냥 사주면 고마웡~~!만 잘 하믄 되지 나도 알바하는데 고딩 동생이면 당연히 사줘야된다 생각해

[글쓴이]

3에게
나도 익인이 같은 오빠나 언니 있으면 좋겠다...ㅠㅠ 당연히 사줘야 하는 것 까지는 바라진 않는데 적어도 눈치만 안주면 진짜 너무 고마울 것 같아 ㅠ

[익인3]

글쓴이에게
하이고....ㅠㅠ 일케 착한디.. 왜 눈치를 줄까........좀 섭섭하겠다...

[익인4]

식탐은 쓰니 오빠가 징글징글하게 많구만 왜 그러냐
자기가 많이 먹을 것 같음 많이 시키든가
동생 밥도 안사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