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뚱뚱했는데 그때 학원 쌤들이랑 친척들 그리고 반 애들이 했던 말들이 여전히 기억나
차 뒤에 타면 내가 타서 더 느리게 간다고 농담식이지만 그렇게 말하고 살빼라고 꼽주고
반 애들은 복도 지나가기만 해도 엉덩이 크다고 코끼리 지나간다고 그러거나 막 그랬고
친척들은 살은 빼야 되지 않겠냐 그러고
막상 빼니까 다들 예쁘다고 해주는데 이제는 화장도 해야되지 않냐고 그래
끝없는 굴레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