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 여자친구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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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곧내!!

[익인1]

없는듯?

[글쓴이]

그랬으면 좋겠다ㅠㅠ 익인이 고마워!!

[익인2]

없어보이는데 관심 가는 애도 없어보임 지금은 연애보다 다른 거에 집중하고 싶어하는 듯

[글쓴이]

뭔가 맞을 것 같아,, 학원 같이 다니는데 공부만 열심히 하시는 것 같달까? 그러면 그냥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게 좋을까,,,?

[익인2]

좋아하는 티를 내면 그쪽에서 어떻게 반응할까?로 뽑아봤는데 생각 외의 인물이라 놀라고 잠시 생각을 가진다고 하네 싫진 않은데 조금 부담스럽다라고 느낄 것 같음 근데 여기서 부담이란게 쓰니를 부담스러워한다기보다는 아..지금 내가 이래도 되는 상황인가? 라면서 약간 자기 자신이 현재 처한 상황에 부담을 느끼는? 지금보다는 겨울쯤이 좋아보여 월별로 나눠봤을때도 쓰니에게 연애운이 11월달이 좋게 나왔어

[글쓴이]

정성스럽게 봐줘서 진짜 너무 고마워ㅠㅠ 근데 짝남 연락처를 아는 것도 아니고 모르는 사이라서 학원을 계속 다닐지도 모르는 상황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ㅠㅠ

[익인2]

잠시만 근데 짝남이 관심있어하는 사람은 없는데 주변에서 꽤 이 사람을 괜찮게 보고 있고 호감 느끼고 있는 사람이 있긴 하네.. 혹시 이 짝남 교회 다녀?

[글쓴이]

2에게
아... 모르겠당 ㅠㅠ 알고 있는 정보가 이름이랑 나이밖에 없어서ㅠㅠ

[익인2]

글쓴이에게
짝남에게 호감 느낀다는 그 대상이 같은 곳에 속해있는 사람이라고 떠서 물어봤어 동아리나 교회.. 뭐 이런 장소들
일단 카드의 조언으로는 마음을 성급하게 가지지 말고 천천히 다가가라고 뜨네 공통적으로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나와
만약 지금 연락처를 물어본다던가 말을 걸던가 하면 상황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금방 말이 끊어지거나 그쪽에서 일방적으로 좀 거리를 둘 모양새가 있어보여
지금 쓰니의 마음에선 칼이 많이 나오는 걸 보면 마음고생하는 게 보이긴 한다 근데 지금은 결과가 타워지만 (공들여 세운 게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단 소리) 좀 나중에 겨울쯤에 연락해봤을땐 시작부터가 컵2야 가볍게라도 호감 생긴단 소리임
일단 연락이나 긴 대화는 지금은 좀 무리고 좋아하는티를 내지 말고 천천히 인사나 안부부터 시작해봐 아예 아무것도 안하기엔 내가 위에서 말했듯이 호감 느끼고 있단 상대가 좀 걸린다

[글쓴이]

2에게
ㅠㅠㅠㅠ 그러면 어떻게 인사를 하지 뭔가 말거는거 자체부터가 호감표시라고 생각해서! ㅠㅠ 토익학원이라 그냥 각자 공부만 하는 곳이라??!! 익인이가 보기엔 겨울까지 어떻게 이어나가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

[익인2]

글쓴이에게
애매하긴 하네... 혹시 그 짝남 친구하고 함께 학원 다녀?

[글쓴이]

2에게
저번달에는 같이 다녔는데 이번달에는 혼자 다니는 것 같아,,,!! 확실하진 않아 ㅠㅠ

[익인2]

글쓴이에게
친구가 있으면 그 친구한테 먼저 말걸고 인사하면서 친해지다가 나중에 끼워서 만나고 그러는 편이 좋을 것 같은데.. 친구의 친구 소개 이런 거 있잖아 자연스럽게 밥같은 거 먹다가 서로 친구 불러서 2대2로 놀래? 하고 그 자리에서 얼굴 튼다던가.. 지금 일대일로 카톡하는것도 그렇게 상황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내가 왜 지금은 좀 그렇다고 말했냐면 그 사람의 마음 문제도 있지만 대화에서 읽씹당했을때 쓰니가 상처받고 슬퍼하는 문제 때문에 그래 혹시라도 그럴까봐
그래도 타로는 조언자의 역할 일 뿐이고 사람 마음은 유기적인 문제라서 이랬다가도 저러는게 사람이니 결과에 너무 집착은 안했으면 좋겠다

[글쓴이]

2에게
대박... 나 읽씹당하면 되게 좀 슬퍼하는 편인데,,, 근데 혼자다니는 게 거의 확실한 상황이라 연락처 달라고 하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아서 지금 내 상황에서는 ㅠㅠㅠ 그냥 무작정 말걸고 대화트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겠지? 저번달에도 수업 들었었지 않냐구,,, !!

[익인2]

글쓴이에게
좀 공부를 평소에도 괜찮게 하는? 자신있어하는? 사람처럼 보이는데 헷갈리는 거 물어보고 그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일단 무작정 번호부터 따진 말고 그럼 이렇게 된 거 얼굴트고 말트는 것만이라도 목표로 잡아보자

[글쓴이]

2에게
ㅠㅠㅠㅠ 아니 내가 모르는거나 헷갈리는거 있는 척 물어보고 싶은데 우리학원이 선생님들이랑 채널톡으로 개인적으로 질문 할 수 있는 그런 학원이라서ㅠㅠ 짝남한테 물어보면 선생님한테 물어보면 되는데 왜 본인한테 물어보냐고 의아하게 생각할 것 같은데 ㅠㅠㅠ

[익인2]

글쓴이에게
음... 너무 애매하네... 공통된 바운더리가 정말 학원이라는 것밖에 없구나
말거는거에 쓰니가 너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 같은데 필기구를 안가져와서 필기구를 빌리거나 뭐 혹시 무슨 자료있냐 하면서 사소하게라도 말 건네기 시작해봐 그리고 고마움의 표시로 간단한 초코바 같은 거 주면서 쪽지에 그땐 고마웠다고 독서실에서 쪽지에 말하고싶은 내용 전하듯이 적어보던가 해봐 잘 될거야 응원할게

[글쓴이]

2에게
ㅠㅠㅠㅠ 진짜 세심하게 봐줘서 너무 너무 고마워 감동받았어 정말 ㅠㅠ익인이 늘 하는일 잘됐으면 좋겠구 낼도 좋은 하루 보냉!!

[익인2]

글쓴이에게
아냐 나도 이렇게 리딩해주며 실력 키워가고 그러는거지 뭐
그리고 쓰니 마음에서 소드가 너무 많이 나왔어서 더 몰입했던 것 같다 꼭 잘되길 바래 쓰니도 온안한 밤 되고 ㅎㅎ

[글쓴이]

2에게
ㅠㅠㅠ 웅 나두 좋은 밤 보낼겡!! 익인이의 리딩 정말 감동이었고 또 놀랐기두 하구!! 고마웡:) 익인이같은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