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나 지금 너무 착잡해서 그런데 어떻게 해야할지 좀 알랴주라... 우린 20대 후반 직장인이고 둘 다 많진 않아도 돈 적게 벌지도 않고, 특히 애인은 이번에 주식으로 500만원정도 플러스 본 상태고. 이번 주가 2주년이라 호캉스라도 갈까 해서 호텔은 조석식포함 70만원짜리로 예약, 딱 반반냈어. 난 선물로 미리 50만원치정도 옷 사줬고 추가로 20만원짜리 운동화 준비했어. 근데 오늘 애인이 준비한 선물 어쩌다가 알아버렸는데 ㅋㅋㅋㅋ... 코치 파우치더라... 10만원정도 하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1주년때도 선물 못 받았던터라(물론 난 40만원정도의 선물줬었고) 그래도 이번엔 좀 제대로 된 것 받을 줄 알았는데... 하... 돈 가지고 이런거 따지기 정말 싫은데 이게 쌓이다보니까 진짜 너무 실망스럽고 복잡하고 착잡해. 이거 뭐라고 말해야하는 걸까? 어느 타이밍에 말하면 되니..? 이런 경우가 이 친구 만나고 처음이라 너무 혼란스러워 ㅋㅋㅋ 나만 쪼잔한 인간 되는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