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신과를 갈 상태인지 모르겠어 엄살같기도 하고 이런 자료들을 너무 봤나 싶기도 하고 그냥 가끔 우울한거 때문에 우울증라고 착각하나 싶고

모르겠어

[익인1]

그냥 한번가봐 얼마안해

[글쓴이]

대충 얼마정도 할까..

[익인1]

초진 이삼만원이야

[익인2]

가봐

[익인3]

나도 쓰니랑 진짜 똑같이 생각하고 글 올린 적 있거든
내가 엄살 부리는거다, 약에 기대려고 이러나... 그럼 더 안 좋아지는거 아닌가... 했는데
정신과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 부터가 내가 힘들었다는 증거잖아 그래서 나는 그냥 갔어.
결론은 가본게 결과적으로도 정말 훨~~~씬 나았어! 왜냐하면 다음 방안이 생기잖아.
가서 내가 우울증이든 우울증이 아니라 그냥 우울감이였든 얘기하고 검사받고 하면서 나에대해 제대로 알 수 있었고, 검사 결과를 보고 다음 대책이 자연스럽게 생겼어. 이게 난 정말 도움 되더라.
진짜 병원 갔다 나오는데 응? 생각보다 별거 아닌데???난 뭘 그렇게 걱정하고 쫄아있던거지?? 이 생각만 엄청 들었다?ㅋㅋㅋㅋㅋㅋ
기록이 걱정되는거면 일반으로 하면 돼. 비용이 몇배로 비싸지긴 한데 나는 보험드는 것 때문에 일반 할 수 밖에 없었어서... 근데 그냥 일반으로 안하면 진짜 싸! 감기때문에 일반 병원에 가는거랑 비슷하게 나와.
처음 가는게 힘들고 어렵지 한번 힘내서 가보면 정말 별거아냐 그러니까 난 가보는 거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