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알바 한거 돈 모아서 입생이나 디올 구찌 반지갑 사는거 돈 아까워?

따로 15만원씩 적금 드는 중인데 내가 먹는 것만 돈 쓰기도하고 화장품도 그냥 있는거 옷도 그냥 집에 있는거 입고 다니고 용돈도 학교 안다닐 때는 10만원 받거든? 그래서 50만원 정도 받아도 돈 남는데 그거 모아서 반지갑 사는거 아깝나...? 막 인터넷 보면 22살에 알바해서 3-400만원 모은 친구들 많기도 하고 내가 알바 시작한지 2달은 안됐지만 내년에 언제까지 알바가 가능한지를 모르니까 고민된다ㅠㅠ 막 내가 적금 타도 180만원 밖에 없어서 초라해지는 것 같아서 고민돼ㅠㅠ

[익인1]

반지갑 정도는 괜찮지 사고 싶음 사!

[글쓴이]

내 또래들 3-400만원 있다 그러는데 나만 막 통장에 얼마 없으니까 막 고민돼ㅋㅋㅋㅋ큐ㅠㅠㅠㅠ 괜찮겠지ㅠㅠ 너무 사치스럽나 싶고 글타ㅠㅠ

[익인2]

내 주변은 알바로 돈 많이 받아서 명품 살 돈 모아도 100마넌씩 남고 그러더라
그 돈 없어도 사는데 지장 없어서 안 아까워해

[글쓴이]

엄마고 그냥 첫 알바고 수고의 뜻으로 하나 사라고 하는데 내가 최저 받기도 하고 주변에 기준으로도 알바 늦게 시작해서 돈도 덜 모으고 그래서 막 너무 고민하는 중ㅋㅋㅋㅋ큐ㅠㅠㅠ 역시 날 위한 거 하나정도는 괜찮겠지😭

[익인3]

너 쓰려고 버는 돈인데 그냥 사.
20대초반에 사고싶은 명품 안사면 나중에 무조건 후회한다.
난 남자라서 시계 사고싶었거든 돈 모아서 300만원짜리 사서 잘 차고다녀

[글쓴이]

왁 300만원.... 손 덜덜 안떨었어....? 용돈 모아서 아이패드 살 때도 나 손 덜덜 떨었는데ㅋㅋㅋㅋㅋㅋ 나도 알바 열심히 해서 지갑은 하나 마련해야지ㅋㅋㅋ큐ㅠㅠ

[익인3]

응 원래는 1000만원 모으면 사려고했는데 안사고 안사고 안사다보니 훨씬 많이 모았을 때 산거라서.. 그냥 아무느낌없이 샀던 거 같아

[글쓴이]

왘ㅋㅋㅋㅋㅋㅋ 대단하다!!! 나도 익인이를 본받아 20대 초의 패기로 반지갑 한번 질러보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