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을 해야할 것 같은데.. 내가 돌아와서 다시 공부할 수 있을지 걱정됨

내가 소녀가장이거든? 지금은 근로하고 알바하면서 어찌어찌 살아가고는 있는데 이제 모아둔 자금이 동이나기 시작해서 ㅠ.. 휴학을 하는게 답인 것 같은데 ㅠㅠ 내가 다시 돌아올지, 돌아와서 공부 할 수 있을지 그게 너무 걱정됨 ㅠㅠ 지금 같이 다니고 있는 동기들도 너무 좋은데.. 이걸 포기할 수 있을까

[익인1]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지 걱정 된다는거야?

[익인1]

아니면 공부할 상황이 안 될까봐?

[익인2]

아예 복학못할까봐 그러늠것같은데

[글쓴이]

그것도 맞는데 고정적인 수입이 있다보면, 그걸 포기하고 다시 쪼달리는 삶으로 돌아올 자신이 있을까 그 생활을 등에 업고 공부만 몰두할 수 있을까 생각이 좀 많당

[익인1]

아~~ 공부에 뜻은 확실히 있어? 꼭 전공 살려 취직하고 싶은거야?? 아니면 졸업장이 갖고싶은거야??

[글쓴이]

전자! 꼭 배우고 싶은 공부거든! 이걸 살려서 취업을 하고 싶기도 하고.. 국시를 봐야하는 직업군이라 공부를 하려면 빡시게 해야하는데.. 휴학을 하려면 본격적으로 실습 들어가기 전인 지금이 마지막 기회이거든.. ㅠㅠ 그래서 어쩌나 싶어.

[익인1]

그 마음을 글로도 녹음으로도 기록하고 일 다니면서 매일매일 봐!! 그럼 돼

[글쓴이]

1에게
그러면 될까..? ㅠㅠㅠ 너무나 내 마음가짐에 달린 일이긴 한데.. 진짜 실천하기가 너무 어렵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글쓴이에게
너를 믿어봐

[글쓴이]

1에게
잉 조언해줘서 너무 고마워..